캄캄한 계단을 걸어 내려가는 것은 언제나 무서운 일이다. 특히 오래된 건물의 경우 계단에 불이 켜지지 않는 곳도 많기 때문에 상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크로아티아의 디자이너 Zoran Sunjic가 개발한 ‘블라인드 LED라이트(Blind LED Light)’는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봉 형태를 하고 있는 이 제품은 계단의 옆벽에 부착해 손잡이처럼 사용할 수 있다. 전원을 넣으면 손잡이 자체가 발광하기 때문에 벽을 더듬어 손잡이를 찾을 필요가 없으며, 계단까지도 빛이 비춰져서 계단을 쉽고 안전하게 오르내릴 수 있다. 또한 은은하고 예쁜 빛감을 발하기 때문에 인테리어적으로 색다른 효과를 줄 수 있다. 디자이너에 따르면 ‘블라인드 LED라이트’는 특수 소재로 제작되기 때문에 사람의 체중이 실려도 견고하며, 몇가지 액세서리를 활용해 쉽게 부착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