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은 ‘K-CUBE’를 통해 43일간 ‘수지의 착한 선물 페스티벌’을 펼쳐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하루 평균 광고 노출량은 4만1,785회, 평균 광고 콘텐츠 반응률은 2.9%로 나왔다. 12월 25일 하루 촬영 횟수는 2,500여장으로 반응률이 8.15%에 달했다
KT미디어허브에서 광고주인 캐논 측에 제공한 리포팅 자료의 일부분. KT미디어허브는 사람수 뿐만 아니라 성별, 나이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시스템을 통해 K-CUBE 광고에 노출된 타깃에 대한 정보를 도식화해 리포팅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K-CUBE 배치도 통행량 및 통행속도가 빠른 통로 방향에는 단시간 노출로 효과를 보는 디스플레이 영역을 배치하고, 기둥 사이사이 휴지공간에 인터랙션 영역을 배치함으로써 장시간 편안한 사용환경을 조성했다.
3월 중순부터는 ‘옥시크린 30주년 기념 빨래 끝 페스티벌’이 진행되고 있다. 멀티 터치스크린의 버튼을 누른 후 빨래 끝~ 소리에 맞춰 만세 자세를 취하면 자동으로 사진이 찍히면서 성공메시지가 뜬다.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이벤트 응모가 가능하고, SNS로 공유할 수도 있다. 강남역 지하철 통로 한복판에서 만세를 외치는 사람의 수가 얼마나 될까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결과는 우려를 뒤집었다. 광고가 집행되는 동안 사람들이 사각기둥 앞에서 만세를 외치는 재밌는 광경이 속속 연출됐으며, 초반 일주일에만 1만 4,000여장의 사진이 찍힌 것으로 집계됐다.
KT미디어허브, 획기적 디지털 인터랙션 미디어 ‘K-CUBE’ 런칭 HD카메라·NFC동글·키넥트·지향성스피커 등 DOOH솔루션 망라
가장 진화된 형태의 DOOH(Digital Out Of Home) 미디어가 서울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 한복판에 등장해 광고업계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KT미디어허브가 강남역 신분당선의 사각기둥매체를 최신 DOOH 솔루션을 망라한 디지털 인터랙션 미디어로 탈바꿈시켜 새롭고 차별화된 레퍼런스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매체명은 ‘K-CUBE(케이큐브)’로 명명됐다. ‘K-CUBE’는 근래에 등장한 디지털 사이니지 플랫폼 가운데 가장 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KT미디어허브 광고사업본부 매체기획팀의 손정호 차장은 “각종 디지털 인터랙션 콘텐츠가 원활하게 개발·실행될 수 있고, 나아가 이를 바탕으로 한 뉴미디어 광고사업, 스마트 커머스 사업 등 신사업 추진이 가능한 미디어 플랫폼 환경을 구축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K-CUBE의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K-CUBE는 멀티 터치스크린과 키넥트(동작인식센서), HD카메라, NFC동글, 바코드 리더기, 지향성 스피커 등 현재 나와 있는 디지털 OOH솔루션을 망라한 디지털 인터랙션 미디어”라며 “다양한 기기를 통해 기존의 옥외매체로는 어려웠던 다양한 시도가 가능해졌고, 보다 풍부하고 차별화된 방식으로 사용자를 유도하고 인터랙션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K-CUBE’는 강남역 신분당선 통로의 6개 기둥에 기둥당 2개씩 총 12개 세트가 설치됐다. 남북으로 뻗은 강남역 신분당선 지하통로와 3번, 6번 출구의 교차점에서 만들어지는 보행량과 보행패턴을 분석해 6개 기둥을 선정하고, 여기에 총 12개의 멀티터치 스크린과 12개의 일반 스크린 등으로 구성된 인터랙티브 미디어존을 형성해 최상의 매체효과를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K-CUBE는 광고주가 원하는 다양한 크리에이티브와 인터랙션을 펼쳐보일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이라는 메리트와 더불어, 안면인식시스템을 기반으로 집행된 광고에 대한 트래픽 리포팅과 효과분석 자료 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된다. 갈수록 광고집행의 효율성이 중요시되고 있는 추세임에도 옥외광고시장은 아직까지 효과 리포팅 시스템이 전무하다시피한 상황이어서, ‘K-CUBE’만의 차별화된 리포팅 시스템은 광고주의 시선을 끌만한 이른바 ‘썸씽 스페셜(Something special)’이라고 할만하다. 매체기획팀의 오정석씨는 “K-CUBE가 설치된 강남역의 강점인 높은 트래픽 수치를 실질적인 리포팅 자료로 제공하기 위해 안면인식기술을 해당 구역에 구축했다”면서 “단순히 해당구역을 지나다니는 사람수 뿐만 아니라 성별, 나이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K-CUBE 광고에 노출된 타깃에 대한 정보를 도식화해 리포팅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KT미디어허브 측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부터 올 1월 초까지 ‘K-CUBE’에 집행된 캐논의 ‘수지의 착한 선물 페스티벌’ 프로모션은 효과측면에서 매우 유미의한 결과가 도출됐고, 광고주 측에서도 ‘K-CUBE’ 리포팅 자료에 매우 만족해했다는 전언이다. 43일간의 광고집행 결과, 하루 평균 노출량 4만1,785회를 기록했으며 평균 광고 콘텐츠 반응률은 2.9%로 나왔다. 대형 포털 배너광고의 광고 반응률이 0.6~0.7%, 모바일 광고가 0.5% 미만인 점을 감안할 때 매우 높은 수치다. 지난 3월 중순부터는 ‘K-CUBE’ 키넥트를 활용한 ‘옥시크린 30주년 기념 빨래끝 페스티벌’이 진행되고 있는데, 일주일간 약 1만4,000장의 촬영이 이뤄지고 그 가운데 15%가 이벤트에 참여하는 결과가 도출됐다. KT미디어허브는 ‘K-CUBE’의 미디어 특성과 광고주의 캠페인 특성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를 제안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초기 집행사례인 캐논과 옥시크린의 캠페인이 좋은 레퍼런스를 만들어낸 만큼, 향후 보다 다양한 광고주가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K-CUBE’가 앞으로 만들어갈 크리에이티브는 어떤 모습일지, 소비자들에게 어떤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지 기대해봄직하다.
담당자로부터 듣는다 - KT미디어허브 광고사업본부 매체기획팀 오세훈 팀장
“독창적 콘텐츠-사용자 경험-매체환경, 3가지 균형 맞추는데 주안점” 효과 배가 위해 65인치 패널 채택… 차별화된 리포팅 시스템에 광고주 만족
디지털 인터랙션 미디어 ‘K-CUBE’의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매체기획팀의 오세훈 팀장으로부터 K-CUBE 구축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K-CUBE 매체의 가장 큰 특장점, 메리트라면 무엇인지. -기존 OOH매체가 커버리지와 단순 노출에 포커스를 맞췄다면 K-CUBE는 오디언스(Audience)들과의 인터랙션(Interaction)을 통해서 광고 캠페인 메시지 전달과 함께 재미요소를 주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K-CUBE의 이런 재미 요소는 광고판으로 인식되면서 audience는 물론이고 광고주들에게도 외면받고 있는 많은 OOH매체들과의 차이점이라고 생각한다. K-CUBE의 재미요소는 독창적인 콘텐츠, 사용자 경험, 매체 환경 세 가지의 균형을 맞추는 작업을 통해서 광고효과와 재미 그리고 바이럴(Viral)을 일으키는 매체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K-CUBE에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솔루션을 담기까지의 과정이 쉬워보이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K-CUBE 매체의 탄생 스토리가 궁금하다. 구축과정에서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다면. -K-CUBE가 처음 기획되고 논의될 당시 태블릿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패널 사이즈에 대한 고민이 가장 첫 번째였다. 기존 OOH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던 47인치급에 대해서 검토 작업을 하던 중 실제 패널 앞에서 콘텐츠 테스트를 하면서 패널 사이즈를 대형으로 가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매체 앞에 섰을 때, Audience의 전신이 패널에 비출 수 있는 정도인 사이즈가 되어야 콘텐츠의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최종적으로 65인치 패널을 채택하게 되었다. 회사로서 ROI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서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매체 단가 책정이 가장 어려웠다. 광고주 입장에서 레퍼런스가 없는 매체에 큰 규모의 예산을 책정하는 것이 어렵기에 저희는 다양한 산업 카테고리별로 제안서를 작성하고 타깃 광고주를 선정하여 진행 중인 캠페인의 메시지를 녹여 낼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를 지속적으로 제안했고, 이런 결과, 캐논이나 옥시크린 같은 좋은 레퍼런스를 만들 수 있었다. ▲K-CUBE를 활용한 캐논의 이색 캠페인 사례를 소개해주셨는데, 캐논 사례에서 나타난 유의미한 성과라면. 해당 매체 집행과 관련해 광고주가 가장 호평한 점이라면. -캐논 겨울 프로모션 이벤트 집행 중간과 종료 후 PT해드렸던 리포팅 자료에 대해서 가장 좋은 반응을 받았다. K-CUBE 구축을 하면서 시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기술의 화학적 결합과 함께 옥외광고시장에서 가장 취약한 포인트로 지적되었던 리포팅 시스템 구축을 구상하고 안면인식 솔루션을 리포팅 시스템에 접목하였다. 캐논 광고주 측에서도 옥외광고의 리포팅 시스템이 전무한 상황에서 K-CUBE 리포팅 시스템에 상당히 만족하셨다. ▲K-CUBE와 관련, 앞으로 펼쳐 보이고 싶은 게 있다면. -K-CUBE를 구축하고 다양한 형태의 DOOH에 대한 고민을 해나가면서 DOOH에서 음악, 게임 등과 같은 무형의 상품을 판매하는 DOOH를 구축함으로써 Audience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또한 옥외광고 리포팅 시스템에 있어서도 현재 K-CUBE 기술을 더욱 고도화시키고 ATL매체는 물론이고 다른 OOH와도 비교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