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KOAD 코애드디자인(대표 이철용)에 발주한 4대강 핵심 생태축 조성프로젝트가 2012 국제공공디자인대전(GPD Award 2012)에서 최고상인 대상(Grand Prix)를 수상했다. GPD Award는 영국의 비영리 공익단체인 GPD(Good Public Design) 재단에서 주최하고, 우리나라 행정안전부 소관 한국공공디자인지원재단이 지원해 매년 개최되는 공모전으로 공공 공간, 공공시설, 다양한 랜드마크사업 등에서 우수 디자인을 선정·시상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17개 부문에 일본, 독일, 중국, 미국, 호주 등 8개국의 다수의 작품이 출품되어 열띤 경쟁을 벌였다. 함안군의 4대강 핵심 생태축 프로젝트는 4대강 사업으로 창출된 수변공간에 핵심 생태축을 조성하여 자연과 사람이 공생하는 생태도시를 만드는 중장기 종합계획이다. 대산면 부목리 일원 약 500,000㎡에 10년간 500억 원을 투입하여 생태적 가치에 따라 보존권역, 복원권역, 체험.이용권역으로 구분하여 체계적인 관리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프로젝트 제안서에 따르면 기존의 소류지와 자연습지를 활용한 친환경 공간 조성, 반구정 일원의 남방바람꽃 군락지 보존구역 설정, 낙동강변의 경관을 이용한 트래킹코스 개발, 지역 천연원시림을 이용한 친환경 공간조성, 함안군 생활주변의 어메니티 자원을 활용한 향토고유성 회복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질소, 인 등 비점오염원에 의한 수질 오염을 차단하고, 습지.오픈 스페이스를 확보하여 오염정화기능을 강화하고 온실가스 흡수 능력 향상에 주안점을 두어 난개발을 방지하고 환경가치를 보존하는데 노력했다. 또 지리, 관광권역, 인접지역과 접근성, 인구, 경제현황, 교통시설, 문화재, 지역특산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군이 가진 보유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창의적이고 특화된 생태 인프라 이미지를 창출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평이다. KOAD 코애드디자인 이철용 대표는 "4대강 핵심 생태축 조성 계획이 우수공공디자인으로 선정되어 기쁘다"며 "인위적인 개발이 아니라 시간이 걸리더라도 장기적인 안목으로 자연친화적인 개발 디자인을 구상한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