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관내에 소재한 LED조명기업의 해외수출 활성화와 브랜드파워 강화를 위해 경기도 공동 브랜드‘G-LED’마크를 도입할 예정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 4월 3일 경기도 시흥 산업기술대학교에서 열린 ‘경기 LED IICC 세계 최초 100W급 LED High Bay $165 달성 및 세계시장 진출 선포식’에 참석해 이런 내용의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경기 LED IICC 세계 최초 100W급 LED High Bay $165 달성 및 세계시장 진출 선포식’은 경기도와 경기 LED IICC, 산업기술대 등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한국형 COB형 LED조명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경기도내 LED조명 기업들의 세계시장 진출 활성화전략을 공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 날 LED조명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진 김 지사는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 경기도가 인증·보증하는 LED조명에 G-LED마크를 붙여 국내외시장에서 공신력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G-LED마크 도입을 약속했다. G-LED마크는 대외경쟁력과 브랜드파워가 약한 경기도의 중소 LED조명업체를 위한 일종의 공동브랜드다. 경기도가 품질과 신뢰도를 보장한다는 공신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지난해부터 경기도 LED IICC(LED산업혁신클러스터협의회)를 중심으로 도입필요성이 제기돼왔다. 그러나 경기도 내부에서 LED조명 단일 품목에 대한 브랜드화보다는 LED를 포함한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인증마크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맞서면서 도입이 지연돼왔다. 하지만 이번에 김 지사가 직접 경기도 LED조명업계의 의견을 받아들여 G-LED마크 도입을 약속한 만큼 앞으로 제정 작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한편, 선포식 현장에서 전시된 한국형 LED조명들은 제품을 구성하는 광학계는 물론 COB형 LED칩, 히트싱크, AC드라이버, 등기구 커버 등을 모두 산업기술대와 경기도에 소재한 기업들이 직접 개발한 제품이다. 특히 세계 최초인 100W급 LED고천장등(High Bay)은 가격이 165달러(18만원)로 기존의 국내·외 제품보다 50% 이상 저렴하면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했고, 무게도 1.5kg에 불과하다. 경기도는 이번에 세계시장 진출을 선포한 한국형 LED조명은 기존 LED조명보다 빛의 성능이 우수한데다 소형화도 가능한 장점이 있다며 때문에 국내 보급은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도 성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산·학이 힘을 모아 저렴하면서도 우수한 LED조명이 개발된 만큼, 경기도청은 물론 관내 31개 시·군이 LED조명을 적극 사용하도록 하겠다”며 “아울러 중소기업들이 사용할 수 있는 시험장비가 부족하다는 얘기가 나오는 만큼 우선 시험장비 확보를 위해 예산을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