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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6 16:18

양진텔레콤, 지하철 4호선 전동차·역구내 광고사업권 수주

  • 이정은 | 267호 | 2013-04-26 | 조회수 3,808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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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예상 깬 결과… 사업기간 45개월 납입료 198억원 써내
회사 측 “올 1월부터 치밀하게 입찰 준비… 4호선 활성화 주력할 것

‘지하철 4호선 전동차 및 역구내 광고대행 사업’ 입찰에서 양진텔레콤이 사업권을 확보하며 업계를 놀라게 했다. 기존에 지하철광고를 주력으로 해 온 메이저 매체사들을 제치고, 서울지하철 경험이 없는 중견 매체사가 사업권을 수주했다는 점에 옥외광고 대행업계의 관심이 모아졌다.
4월 11일 입찰등록을 마감하고 이튿날인 12일 오전 10시 30분 개찰한 결과, 해당 입찰에는 총 3개사가 응찰했으며 이 가운데 45개월 사업기간의 납입료로 198억 900만원(부가세 포함)을 적어낸 양진텔레콤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업계에 따르면 차순위자는 전홍, 3위는 서울신문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순위자와의 금액차이는 대략 15억원선으로, 양진텔레콤이 이번 입찰에 매우 적극적으로 응찰했음을 보여준다.
양진텔레콤(대표 김용대)은 지난 14년간 ‘음성광고’라는 차별화된 매체 운영을 통해 내실을 다져온 옥외광고 매체사로, 지난해 4월 대전 지하철 광고대행 사업권을 획득하면서 지하철 광고시장에 진출했다. 양진텔레콤 측은 “이제는 명실상부한 옥외광고종합회사로 성장시켜야겠다는 회사의 장기적인 전략에 따라 이번 4호선 입찰이 매우 중요했다”면서 “지난 1월부터 4호선 입찰에 관심을 갖고 1,2차에 걸친 전동차 내부 및 전역사에 대한 현장실사를 실시하고 내부적으로 여러 경우의 수에 대비한 치밀한 시뮬레이션에 따른 입찰가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양진텔레콤은 특히 로컬 영업에 강점을 지닌 회사로 평가받고 있는데, 이번 4호선 광고사업에 있어서도 이같은 메리트를 십분 살려 적극적으로 영업활동을 전개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존의 시내버스 음성광고 및 서울메트로 지하철 음성광고 등 기존에 자사가 운영하는 매체와 4호선 매체를 유기적으로 접목시켜 광고주들에게 보다 입체적인 미디어믹스를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양진텔레콤은 2013년 5월 1일부터 2017년 1월 31일까지 3년 9개월 동안 지하철 4호선의 전동차 매체 1만 3,912매, 역구내 매체 733매, PSD(스크린도어) 매체 904매 등 총 1만5,549매에 대한 영업권을 가지게 된다.

이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니인터뷰 - 양진텔레콤 조희태 이사

“4호선 수주는 명실상부한 옥외종합광고회사로의 도약 위한 전략의 일환”

14년간 ‘음성광고’라는 차별화된 매체 운영 통해 내실 성장
지난해 대전지하철로 지하철광고시장 진출하며 경험 쌓아

-지하철 4호선 전동차 및 역구내 입찰에 참여하게 된 배경이라면.

▲당사는 지난 1999년 창립 이후 지금까지 14년간 서울 시내버스 음성광고 및 서울메트로 지하철 음성광고 사업을 진행하면서 광고회사 경영에 대한 노하우와 로컬 영업 및 대행사 영업을 통해 경험 많은 영업인력 자산을 보유하게 되었다. 또한 2012년 4월부터 대전 지하철 광고대행 사업권을 획득하여 운영해옴으로써 지하철 광고대행사업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함께 시내버스 광고와 함께 옥외 교통광고의 주요 주축인 지하철 광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다. 아울러 지난 14년간 ‘음성광고’라는 우리 고유의 차별화된 매체를 운영하면서 내실 있는 성장을 통해 이제는 명실상부한 옥외종합광고회사로 성장시켜야겠다는 회사의 장기적인 전략에 따라 이번 4호선 입찰이 당사에는 매우 중요했다.

-업계의 예상을 깨고 높은 금액에 사업권을 수주하셨는데, 앞으로의 매체운영 계획이 궁금하다.

▲업계의 예상을 깬 높은 금액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아마도 서울 지하철 광고대행 사업에 경험이 없었던 당사가 업계의 일반적인 예상을 깨고 4호선 사업자가 됨으로써 그런 얘기들이 나오지 않았나 싶다. 사실 5차례의 입찰 끝에 4호선 광고대행사업을 낙찰 받은 2010년 사업자인 국전의 낙찰가와 비교해 볼 때, 결코 높은 금액이 아니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당시는 사업기간이 36개월이었으나 이번엔 45개월로 사업기간이 9개월 늘어난 상황이며, 조명광고 98개 전체를 LED 조명광고로 사양을 개선하여 광고주들에게 이전보다 훨씬 좋은 가시성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당사는 지난 1월부터 4호선 입찰에 관심을 갖고 1, 2차에 걸친 전동차 내부 및 전 역사에 대한 현장실사를 실시하고 내부적으로 여러 경우의 수에 대비한 치밀한 시뮬레이션에 따른 입찰가 결정이었다는 점에서 적절한 가격에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다.
또한,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당사는 대행사 영업뿐 아니라 영업직원 전체가 로컬영업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는 점이 여타 회사들의 영업조직에 대한 차별성이며 이 점이 향후 매체 운영계획에도 상당히 반영되어 있다. 더불어 기존 매체사들과도 서로 윈-윈 할 수 있도록 상호간에 많은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시내버스 음성광고 및 서울메트로 지하철 음성광고의 매체를 이번에 사업권을 획득한 4호선 지하철 매체와 상호 유기적으로 접목시킴으로써 광고주들의 매체운용에 있어서 입체적인 홍보효과를 보실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편, 4호선 사업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PSD매체에 대해선 좀 더 분석적인 기법을 동원하여 로컬 광고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로컬 광고주들의 사업 홍보에 커다란 도움을 줄 수 있는 매체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양진텔레콤의 현재 매체운영 (사업) 현황이 궁금하다.

▲현재 당사는 서울시내버스 음성광고, 2·3·4호선 지하철 출구 안내방송광고와 대전지하철 전동차 내부 및 역사 구내 광고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바, 매년 10% 이상 견실하게 내실을 다지면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견고한 성장력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옥외 종합광고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이번 4호선 입찰에도 참여하게 된 것이다. 대전 지하철의 경우에는 아직 성공적이라고 말씀 드리긴 이르지만 올 상반기 내에는 당사가 정한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대전을 아우르는 충청 권역에서 자타가 인정하는 광고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하고픈 말씀이 있다면.

▲이번에 4호선 광고사업권을 수주한 후, 주변의 많은 분들이 말씀해 주시는 점들에 대해선 향후 사업 진행을 하는데 있어서 시행착오를 되도록 피할 수 있도록 겸허한 자세를 견지함과 아울러 4호선 지하철 매체가 광고주 여러분들께 이전보다 더욱 더 사랑 받는 매체로 거듭나게 만들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전사적인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이를 위해선 당사 혼자만의 전략과 노력뿐 아니라 광고 생태계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 나름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4호선 지하철 매체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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