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가 입찰에 부친 ‘1~4호선 승강장 안전문(PSD) 디지털 광고대행’ 입찰이 유찰로 돌아갔다. 이번 입찰은 기존의 PSD광고를 디지털 매체로 전환, 운영하는 사업으로, 대상물량은 ▲1호선 1개역(4대) ▲2호선 8개역(28대) ▲3호선 6개역(24대) ▲4호선 7개역(24대) 등 총 22개역 80대다. 사업기간은 설치기간 포함, 7년(2013년 5월 1일~2020년 4월 30일까지)으로 사업기간의 메리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결과는 유찰로 돌아갔다. 4월 12일 개찰 결과 2개사가 응찰하긴 했으나 모두 예가미만으로 적어내 사업자를 선정하는데 실패했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메트로가 제시한 예가와 업계가 써낸 금액 차이가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메트로는 4월 12일 곧바로 입찰내용 변경 없이 재입찰 공고를 냈으며, 4월 22일 오전 개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신규매체를 바라보는 발주처와 업계의 시각차가 매우 커 낙찰사가 나올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