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사보기

뉴스기사

2013.04.26 13:59

“저무는 커팅기 시대? NO… 커팅기의 新시장 넓혀간다”

  • 이정은 | 267호 | 2013-04-26 | 조회수 4,027 Copy Link 인기
  • 4,027
    0
투제이시스템, 커팅플로터 분야 전문기업으로 내실 성장

24.jpg


대만 GCC사 제품 국내 성공적 안착… 미국시장 마켓쉐어 1위 재규어 ‘인기’
고급형 RX시리즈-프린트&컷 장비 등 제품 라인업 강화로 경쟁력 ‘UP’

커팅기(커팅플로터)가 한때 국내 광고물 제작업계를 휩쓸던 시절이 있었다.
커팅기가 시장에 막 도입됐던 1990년대 커팅기를 샀던 업체들은 시트지 커팅을 통해 엄청나게 돈을 벌기도 했었는데, 20여년이 흐른 지금의 위상은 시간이 흐른 만큼 많이 변해있는 게 사실이다. 실사출력시장이 활성화되고 광고문화가 바뀐 영향이 큰데, 광고물 제작업체에서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는 장비의 하나이지만 더 이상 새로울 게 없다는 인식이 강하다.
투제이시스템(대표 홍재기)은 저무는 시장으로 인식되고 있는 커팅기 시장을 ‘역발상’으로 접근해 커팅기의 접목시장을 이름 그대로 ‘자르기’가 필요한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시켜가고 있는 커팅플로터 분야 전문기업이다.
투제이시스템은 대만 GCC사와 한국공식 수입원 계약을 체결하고 2011년 10월부터 국내시장에 GCC사의 커팅플로터를 공급해 오고 있다.
미국시장에서 마켓쉐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보급형 커팅기 ‘재규어(Jaquar) IV 시리즈’에 이어 ‘퓨마(PUMA) Ⅲ시리즈’를 내놓으며 커팅플로터의 적용영역을 광고시장을 넘어 다양한 산업분야로 확장시키는데 주력해 오고 있다.
라인업 강화 차원에서 폼보드, PVC보드, 그레이판지, 골판지, 합성소재와 같은 다양한 경질소재를 커팅할 수 있는 JINGWEI사의 ‘edo CB 시리즈’도 함께 공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재규어’와 ‘퓨마’는 가격 대비 높은 성능(가성비)을 인정받으며 짧은 기간 내에 상당한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투제이시스템은 1년 반만에 국내시장에 450여대의 커팅플로터를 판매하는 성과를 냈다. 올 1/4분기에도 판매 목표량을 초과 달성해 제조사로부터 인센티브를 받았다.
투제이시스템의 홍재기 대표는 “근본적으로 대만과 중국의 기술격차가 상당하고 대만의 경우 중소기업 기술력이 매우 강한데, 국내에서는 소비자 인식이 대만산과 중국산을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어 초기에는 소비자 우려가 있었던 게 사실이었다”면서 “그러나 1년반에 걸쳐 필드에 장비가 하나둘씩 설치되어 문제없이 잘 운용되면서 성능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쌓이고 인식도 많이 개선됐으며, 미국시장에서 마켓쉐어 넘버원이라는 점도 소비자들에게 어필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판매목표에 대한 달성도 중요하지만, 제조사와의 신뢰가 공고히 쌓여간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면서 “제조사든 소비자든 한번 인연을 맺은 업체와 신뢰를 가지고 꾸준하게 가는게 우리 회사의 모토라면 모토”라고 부연했다.
‘재규어’의 경우 광고분야에서는 132폭이 많이 팔리고, 180폭 모델은 차량선팅용 소재, 핸드폰 필름 커팅용으로 많이 보급됐다.
평판플로터 ‘edo CB 시리즈’는 도로표지판 제작, 가방 샘플링 작업, 박스 샘플 및 POP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꾸준하게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보급형 커팅플로터를 통해 시장에서의 인지도와 저변을 확대한 투제이시스템은 최근 들어서는 새로운 라인업을 추가적으로 국내시장에 선보이며 보다 공격적인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GCC의 하이엔드 레벨의 커팅플로터 ‘RX시리즈’와 프린트&컷 장비 ‘JC-240E’, 레이저장비 ‘레이저프로 시리즈’ 등이 새롭게 추가된 라인업으로, 각각 타깃으로 하는 시장이 다르면서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된다.
‘RX시리즈’는 투제이시스템이 올해 가장 주력할 아이템으로, 오는 4월 25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3 서울 디지털프린팅·사인엑스포’에 참가해 ‘RX시리즈’ 알리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프린트&컷 장비는 특히 전사 시장에서 관심이 많은데 티셔츠 전사, 오토바이 헬멧, 자전거 등에 붙이는 소형 스티커 제작 용도로 활용성이 탁월하다.
GCC의 레이저 장비는 미국 유니버설 레이저장비와 경쟁할 만한 스펙을 갖추고 있는데, 우선은 가격경쟁이 치열한 사인 시장 대신 학교, 관공서 등을 대상으로 한 건축 모델링 시장을 주타깃으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홍재기 대표는 “과거에는 공급업체들이 커팅기의 접목시장을 제안했다면, 이제는 소비자들이 만들어가는 시장이 되었다”면서 “커팅기를 ‘원석’과 같다고 이야기하고 싶은데, 어떻게 가공하느냐에 따라 어느 시장에도 접목이 가능하고 거기에 디자인이 가미된다면 무한한 경쟁력을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커팅기’의 재발견을 통해 시장을 새롭게 창출해가고 있는 투제이시스템이 앞으로 만들어갈 다양한 아웃풋이 더욱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커팅플로터의 다양한 접목 사례

18-33(267)_페이지_1_이미지_0011.jpg18-33(267)_페이지_1_이미지_0012.jpg18-33(267)_페이지_1_이미지_0001.jpg
동테이프커팅                                                     멜트(홀로그램)                     도로표지판 고휘도반사필름      

18-33(267)_페이지_1_이미지_0008.jpg18-33(267)_페이지_1_이미지_0009.jpg
                      1mm접점커팅                                                      글루터(네일아트)

 18-33(267)_페이지_1_이미지_0010.jpg18-33(267)_페이지_1_이미지_0002.jpg18-33(267)_페이지_1_이미지_0004.jpg
                   벽지인테리어                                  비석용고무(한글)              의류용전사스티커(에코솔벤트)


18-33(267)_페이지_1_이미지_0005.jpg18-33(267)_페이지_1_이미지_0003.jpg
                        종이모형(상자)                                             실내인테리어필름                         

18-33(267)_페이지_1_이미지_0007.jpg18-33(267)_페이지_1_이미지_0006.jpg
              핸드폰커버(가죽)                                             커버레이



 

  • 공유링크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