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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7 17:07

[업체탐방]청산피오피아

  • 신한중 | 268호 | 2013-05-27 | 조회수 3,424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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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로 쌓아올린 국산 배너거치대의 ‘名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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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청산피오피아의 신사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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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내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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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위치한 쇼룸에서는 청산피오피아의 다양한 제품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다.


전제품 100% 국내 생산… 우수한 품질과 서비스로 ‘명성’
파주 공장 신축… 생산 인프라 확대하고 새 도약 나서

경기도 파주시에 소재한 청산피오피아(대표 전영성)는 배너거치대 등 POP제품 전문 개발업체로서, 뛰어난 품질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관련 업계에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특히 회사는 시장의 치열한 가격경쟁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전제품 국내 생산만을 고집하고 있다. 눈앞의 이익보다는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한걸음 한걸음씩 나아가는 것만이 성공의 길이라고 여기는 경영철학 때문이다.
해당 분야 최고 기업으로 우뚝 서는 것을 목표로, 땀 흘리고 있는 청산피오피아를 찾아가 봤다.
▲‘써 본 사람들은 다 안다’…
탁월한 품질로 입소문
청산피오피아는 배너거치대류와 입간판, 스탠딩 사인 등 POP 관련 상품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다각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꾸준히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
특히 주력상품인 배너거치대의 경우 실내용(탑-X배너, 플러스-X배너, LVT-Y배너, 히트-I배너, 심플-I배너 등)과 실외용 라인업(탱크60-Y배너, 탱크90-Y배너, 히트-Y배너 등), 가로등 배너, 윈도배너 등을 종합할 때 약 30여종에 이른다.
회사의 배너거치대는 “써 본 사람들은 다 안다”는 후문이 돌 만큼, 튼튼하면서도 사용이 편리한 것으로 유명하다. 오랫동안 품질과 안정성, 사용자 편의성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온 까닭이다.
실제로 회사의 제품은 지지대에서 가장 힘이 실리는 부분에 보강처리를 하거나, 이음새에도 헐거워짐을 방지한 특수소재를 적용하는 등 구석구석까지 세밀한 신경을 기울여 제작된다고 한다.
청산피오피아의 전영성 대표는 “배너 거치대의 경우 어느 회사 제품이나 비슷비슷해 보이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소재나 결합방식, 만듦새 등에서 많은 차이가 나타난다”며 “우리의 제품은 오랫동안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개량에 개량을 거듭한 제품인 만큼, 고장이 적고 사용도 아주 편리하다”고 자부했다.
▲개발부터 생산, 조립까지…
‘메이드 인 코리아’의 힘
청산피오피아의 모든 제품의 또 한가지 특징은 개발부터 생산, 조립에 이르기까지 모든 작업이 국내 자체 공장에서 이뤄진다는 점이다. 이른바 100퍼센트 ‘메이드 인 코리아’다.
생산에 관련된 모든 공정이 자체 공장에서 철저한 관리 아래 진행되기 때문에, 품질과 안정성이 보장되며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부속품 교체 등의 요구는 대부분 당일 처리될 만큼 신속한 서비스를 자랑한다.
생산 국산화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는 것은 회사만의 경쟁력. 그러나 사실 최근의 치열한 단가 싸움에 비춰 볼 때, 배너거치대와 같은 저가 상품이 국내 생산만을 고집하는 것은 리스크를 갖기도 하는 부분이다. 마진폭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시장에 깔린 중국산 저가 제품과의 경쟁에서도 불리한 면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내 생산에 대한 회사의 고집은 확고하다. 결국엔 품질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것만이 롱런할 수 있는 있는 길이라고 판단 때문이다.
이에 최근에는 생산 및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 파주시에 대지면적 1,653㎡ 규모의 사옥을 신축하고, 공장 및 사무실을 확장 이전했다. 생산 인프라 확대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차별화된 신제품 개발 및 지속적 품질 개선을 통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최근에는 새로운 디자인·기능의 흡착식 윈도(창문)용 배너거치대를 개발, 전개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
▲‘작아 보이는 배너거치대 시장이지만, 그 속은 한없이 넓다’
업체의 과도한 난립과 이로 인한 극심한 단가 경쟁으로 인해 동종 업체들이 다른 사업에 눈을 돌리고 있는 지금도, 청산피오피아는 배너거치대만으로 시장에 우뚝 설 것을 꿈꾼다.
“많은 사람들이 배너거치대 시장은 뻔한 제품이 뻔한 가격에 유통되는 작은 규모의 시장이라고만 생각한다”는 전 대표는 “하지만 이 안에서도 아이디어와 노력 여하에 따라서 수많은 제품이 개발되고,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다” 말한다.
시장의 니즈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연구와 투자를 지속하면 무한히 넓은 사업영역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 이런 그의 생각은 청산피오피아를 배너거치대 시장의 새로운 ‘명가’로 자리매김하게 한 원동력이다.
인터뷰 말미, 그는 “모두가 단가경쟁에만 매달리게 되면 가격대를 떨어뜨리기 위해 결국 저가 자재를 쓸 수밖에 없고, 이렇게 만들어진 조악한 품질의 제품은 결국 소비자들의 피해로 돌아간다”고 지적하며 “좁은 시장 속에서 서로를 할퀴기 보다는, 모두가 정당한 품질 경쟁, 아이디어 경쟁을 통해 시장의 파이를 넓혀가야 할 시점”임을 강조했다.

신한중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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