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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8 10:41

2013 서울 디지털프린팅·사인엑스포 리뷰 - LED·조명 분야

  • 신한중 | 268호 | 2013-05-28 | 조회수 4,220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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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용 LED부터 부터 실내조명까지 다양한 LED조명 제품을 선보인 에스에스라이트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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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전구도 부스를 꾸며 자사의 LED제품들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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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엔티가 출시한 핀(Pin) 납땜방식 LED모듈과 커넥트 결합형 LED블럭바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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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타가 선보인 COH(Chip on heatsink)방식 LED모듈과 응용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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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이디존이 개발한 멀티 컬러 LED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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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조명 온·오프라인 쇼핑몰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사인블루도 부스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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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 기술의 전면 개폐방식 라이트패널 프레임을 소개한 휴데코의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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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광판이 출시한 압출형 도광판 및 응용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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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링크가 출품한 상품 진열용 LED회전판.


LED 제품 개발 트렌드는 ‘확장성’과 ‘사용자 편의성’
성능 강화되고 더 쓰기 편해진 LED 제품들에 이목

‘2013 서울 디지털프린팅·사인엑스포’는 사실 조명업체들의 비중이 그리 높지 않은 까닭에, 사실 새로운 조명 기술·제품을 발견하는 일은 쉽지 않다.
하지만 이번 전시회의 경우, 업체들의 참여율 자체는 그리 높지 않았지만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방식의 기술들이 다수 등장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여기서는 옥외광고 및 경관 분야에서 호응을 얻었던 제품들의 면모를 살펴본다.
▲새로운 디자인·성능의 LED모듈에 이목
LED모듈의 경우, 기존 제품과 형태 및 구조적인 차이를 보이는 제품들이 일부 출품됐다. 특히 이 제품들은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확장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디자인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공통적인 특징을 보였다.
LED조명 개발업체 아이티앤티는 볼트 접지방식(스크류 방식) LED모듈의 단점을 개선한 ‘핀(Pin) 납땜 방식’ LED모듈을 선보였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볼트 접지방식은 말 그대로 PCB와 전선의 접지가 볼트를 통해 이뤄진다. 즉 PCB를 뚫고 나온 볼트가 전선과 연결되며 전류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아이티앤티에 따르면 이런 볼트 접지방식의 경우, 제작 과정에서 간혹 전선과의 접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사용과정에서 접지부가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키도 한다. 이 경우 LED모듈이 제대로 빛을 내지 못하거나, 사용 중 광량이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핀납땜 방식은 접합부를 볼트가 아니 핀으로 고정한 후, 핀의 양끝을 납땜 처리하는 방식으로 제작되는데, 이에 따라 접지 불량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제품의 또 다른 특징은 발광부와 전선부의 크기를 달리한 이중 구조를 통해 시공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LED모듈이 케이스 전체를 한 번에 찍어내는 인서트 사출로 제작되는 것과 달리, 크기가 다른 상·하판을 사용한다. 따라서 전면부의 형태는 기존 제품과 동일하지만, 하판의 크기가 짧아 전선이 모듈의 중간 부분부터 빠져 나오게 돼, 전선 정리가 편리하고 전선을 꺾는 과정에서 케이스와 맞닿은 부분의 전선 피복이 벗겨지는 문제도 예방할 수 있다.
조명개발업체 트루스타는 COH (Chip on heatsink)방식의 독특한 LED모듈을 출품했다. 이름 그대로 히트싱크, 즉 방열판을 자체를 PCB로 활용한다. 따라서 전극의 면적이 아주 넓어지는 만큼 전기 저항이 줄어 때문에 제품의 성능을 높일 수 있으며, 방열 특성도 훨씬 높아지기 때문에 안정성의 확보에도 유리하다.
또한 기존의 전선 연결방식이 아니라, 직·병렬 병행 연결방식이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제품 자체에 전선이 연결돼 있지 않기 때문에, 모듈을 원하는 형태로 늘어놓은 뒤, 수평 또는 수직으로 와이어를 연결해 사용하면 된다. 따라서 다양한 형태의 LED등기구를 아주 쉽게 개발할 수 있으며 확장성도 뛰어나다.
▲바 타입 LED모듈 기술도 다양하게 진화
최근 사인 및 경관 시장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바(Bar) 타입 LED모듈에서도 눈에 띄는 신기술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LED조명 업체 엘이디존은 마음대로 휘고 구부려 사용할 수 있는 ‘벤딩 LED바’의 다양한 버전을 소개하는 한편, 신제품인 ‘멀티 컬러 LED바’를 소개했다.
‘멀티 컬러 LED바’는 하나의 바 안에 여러가지 컬러의 빛을 낼 수 있는 제품으로서 인테리어 및 경관 디자인에 유용한 아이템이다.
특히 컬러 LED가 아니라, 백색 LED에 컬러 코팅을 입혀 제작된다는 점이 주목되는 부분이다. 따라서 일반 컬러 LED가 구현할 수 있는 색상(녹색·청색·적·황색 등)외에 맞춤형 컬러의 제작이 가능하며, 한 개의 바 안에 여러가지 컬러를 동시에 보여주는 것도 가능하다는 게회사측 설명이다.
아이티앤티는 별도의 전선 연결 없이 커넥트를 활용해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는 LED블럭바를 소개하기도 했다.
해당 제품의 양끝에는 각각 소켓과 커넥트가 달려있는데, 이를 통해 제품간의 연결이 아주 간편하게 이뤄지며, 연결부에 공간이 뜨는 것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또한 이 제품 전용으로 개발된 모서리용 ‘ㄱ’자 모듈도 개발돼 간판 및 유리 테두리나, 인테리어 공사 때 아주 깔끔한 시공이 가능하다.
LED조명업체 에스에스라이트 역시 LED바 관련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회사는 규격 및 형태, 커버의 유무, 컬러 등 다양한 종류의 LED바 제품을 일제히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울러 기존의 LED모듈을 결착해 LED바로 쓸 수 있는 모듈 케이스를 선보여 이목을 끌기도 했다.
▲시장은 넓다… LED 활용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이외에도 LED를 활용하거나, 또 LED제품 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출품돼 관심을 모았다.
라이트패널 제조업체 휴데코는 기존 라이트패널의 프레임 형태를 개선해 아주 슬림하면서도, 사용이 편한 라이트패널용 데코 프레임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결합 방식의 차별화를 통해 생산성 및 심미성, 가격 경쟁력을 대폭 높인 제품으로 LED직하형 및 측면조사형 등 다양한 종류가 출시돼 있다. 전편 개폐 방식을 적용해 콘텐츠를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한국도광판은 필요한 크기만큼 자유롭게 잘라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압출형 도광판(LGP, Light Guide Plate)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제품은 아크릴 원판에 V-커팅이나 광학 인쇄 방식 등 후가공을 거쳐 생산되는 기존 도광판과 달리, 아크릴판의 압출 과정에서 바로 광학 패턴이 새겨지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따라서 생산속도의 향상은 물론, 획기적인 원가 절감도 이뤄진다.
한국도광판 측에 따르면 한달에 2,400×,1200mm사이즈 도광판 5만장을 생산하는 것이 가능하며, 제작원가도 상대적으로 적은 만큼 소비자에게도 더욱 저렴한 가격대로 공급되고 있다.
또한 광학 패턴이 모든 방향에서 균일하게 적용되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커팅해 사용해도 고유의 성능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어, 샘플 개발 및 소량 제품 생산을 소비자가 직접 수행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밖에 컬러감과 디자인이 탁월한 실내용 LED제품을 선보인 예도전기조명, 제품 홍보에 유용한 LED회전판을 선보인 글로벌이링크, 다양하고 재미있는 LED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한 사인블루 등도 옥외광고 및 경관조명 업계 관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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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회로가 노출되도 감전되지 않는다고?
티피티는 LED가로등 관련 ‘침수시 누전 방지 시스템’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회사 측에 의하면 이 기술은 전기를 흡수하는 장치를 통해 회로 또는 전선부가 침수되더라도 주변으로는 전기가 흐르지 않는 시스템으로, 해당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사진을 보면 회로가 물속에 들어있음에도 같은 물속에 있는 물고기들이 안전하게 돌아다니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신한중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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