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2NE1(씨엘 산다라박 박봄 공민지)의 씨엘의 첫 솔로곡 발표에 맞춰 대규모 프로모션 진행 중이다.
씨엘은 오는 28일 가요계 데뷔 4년여 만에 첫 솔로곡 '나쁜 기집애'를 공개한다. YG는 27일 오전 현재 서울 합정동에 위치한 자사 사옥 외벽에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설치, 씨엘의 첫 솔로곡 출시를 응원하고 있다. 미디어파사드란 파사드(Facade)와 미디어(Media)의 복합 단어로 건물 외벽 등에 LED 조명을 설치해 미디어 기능을 구현하는 것을 가리킨다.
국내 가요계에서 가수들의 홍보를 위해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한 것을 이례적으로, YG의 씨엘 솔로곡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정도인지 알게 하는 대목이다. 앞서 YG는 씨엘의 '나쁜 기집애' 뮤직비디오에도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했다. 이 뮤직비디오에는 씨엘과 YG에 함께 소속된 빅뱅의 지드래곤과 태양은 물론 테디 마스터우 초이스37 등도 출연한다.
한편 YG 측은 '나쁜 기집애'에 대해 "힙합 중에서도 완전 힙합이라 할 수 있는 BPM 70의 매우 느린 비트의 곡으로서 더기와 덥스텝 등 최신 사운드와 강렬한 씨엘이 래핑이잘 어우러진 신개념 최신 힙합곡"이라고 밝혔다.
YG 측은 "무대 올해 스물세 살이 된 씨엘이 여성 래퍼를 꿈꾸며 YG 연습생으로 첫발을 들인 것이 16세였으니 첫 솔로 활동은 연습생 시작 이후 7년 만, 2009년 2NE1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지 4년 만에 이뤄지게 됐다"라고 전했다.
YG 측은 "씨엘은 '나쁜 기집애'의 춤을 위해 얼마 전 일본으로 건너가 개인 레슨을 받고 왔을 뿐 아니라 10여 차례가 넘게 진행된 뮤직비디오 회의에 참석해 패션과 세트에 대한 아이디어를 직접 내는 등 열정을 보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