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광인 컨소시엄, 5,712개소 대상 1,047억원 투입 3,808개 정류소에 9개 유형 표준형 승차대 설치
서울시 가로변 정류소 개선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서울시 가로변 정류소 개선사업이 사업자로 선정된 KT-광인 컨소시엄에 의해 오는 5월부터 2014년 3월까지 추진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민자사업은 KT-광인 컨소시엄이 총 사업비(1,047억원)를 부담하고, KT-광인 컨소시엄은 2019년까지 광고사업을 통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선 대상은 서울시내 모든 가로변 버스정류소(5,712개소)로 ▲9개 유형 표준형 승차대 3,808개 설치 ▲버스도착안내단말기(BIT) 2,384개 설치 ▲교통약자를 위한 점자블럭, 점자 안내판, 음성인식 버스 정보안내, 발광형 개량 노선도 설치 ▲태양광 발전 설비 530개소 구축 ▲와이파이존 대폭 확대 ▲실시간 관리를 위한 중앙관제센터 구축 등을 골자로 한다. 우선 5,712개소 가운데 보도폭 2.4m가 확보되는 3,808개 정류소에는 서울시가 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따라 자체개발한 9개 유형의 표준형 가로변 정류소 승차대가 설치된다. 이렇게 되면 가로변 정류소 승차대는 현재 정류소의 26.1%에서 66.7%로 확대된다. 승차대가 설치되는 3,808개 가로변 정류소에는 야간에도 식별이 가능한 개량형 버스노선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럭, 점자 안내판이 설치된다. 보도 여건상 승차대 설치가 어려운 1,904개 정류소에는 버스 노선도가 있는 표지판만 설치된다. 주요 가로변 승차대 2,384개소에는 실시간 버스 도착정보가 표출되는 거치형 버스안내단말기(BIT)가 설치되며, 이중 지하철 인근 정류소 버스안내단말기(BIT)는 실시간 지하철 도착정보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400개소에는 다양한 정보 제공을 위한 터치형 버스안내단말기도 설치될 예정이다. 터치형 버스안내단말기는 시인성이 좋은 LCD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도착정보를 제공하고,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음성인식 버스 정보안내 서비스와 날씨, 관광, 시정안내 등 생활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120다산콜센터와의 연결망, T-머니 충전을 위한 모바일 카드 충전기도 설치된다. 이밖에도 서울시는 승차대 내 와이파이존을 대폭 확대하고, 유지관리에 있어서도 IT를 기반으로 한 최첨단 모니터링을 위해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내에 중앙관제센터 서버를 구축해 실시간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표준형 가로변 정류소 승차대는 현재 승차대 구조 안전성 검증, 전문가 및 시민 의견수렴을 위해 종로구 광화문과 종로4가 2개소에 시범 설치해 모니터링 중이며 이후 2014년 3월까지 확대 설치될 예정이다. 한편 KT는 앞서 가로변 정류소 개선사업 설치공사를 맡을 업체로 현대엘리베이터와 삼중테크를, 버스안내단말기(BIT) 공사 업체로는 비츠로시스와 세인을 선정한 바 있다. 광고사업 및 영업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내부적으로 최종 조율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