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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2 14:03

도서산책

  • 편집국 | 269호 | 2013-06-12 | 조회수 1,415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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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의 숲에서 리더의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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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본질을 꿰뚫는 신화적 통찰의 힘
이 시대가 원하는 리더십을 신화로 풀어내는 이야기

신화는 수천 년 동안 인간의 지성이 농축된 인류문화의 보고이다. 단순히 허구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시공을 뛰어넘는 삶의 원형적 진실이 녹아든 보편적 소재들이 기발한 상상력에 담겨 보존된 것이기 때문이다.
21세기에 들어오면서 현대인들의 사고는 삶의 목표와 방향을 잃어가며 그 한계와 부정적 측면을 뚜렷이 드러내기 시작했다. 최근의 ‘인문학 열풍’이 그러한 움직임을 방증하는 것이며 신화에 대한 관심 또한 이와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신화는 생의 가장 근원적인 물음, 즉 ‘인간은 도대체 삶에서 무엇을 구하고, 어떻게 해야 행복해지는가’를 이끌어내는 촉매제이기 때문이다.
신간 ‘신화의 숲에서 리더의 길을 묻다’는 이러한 신화를 통해 현대인들에게 오늘날 리더십이 추구해야 할 방향과 비전을 제안하고 아울러 삶의 방향과 목표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저자인 5명의 교수들은 각자의 연구주제에 맞춰 그리스, 로마, 게르만, 중국과 일본 그리고 한국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고 다양한 지역 및 분야의 신화를 소개하고 이를 10가지 리더십 덕목과 연결시킨다. 또한 ‘인간미, 소통, 신념과 의지, 비전 제시, 창의 혁신, 의사결정, 관리·통솔·정치, 위기관리, 진정성과 성찰, 아름다운 마무리’의 10가지 주제들을 각각 다양한 분야의 신화와 접목해 인문학적 통찰을 담은 10개의 리더십을 제시한다.
단순히 신화적 사례를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제시된 리더십을 실제 경영의 사례나 역사적 인물에 결합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출판사: 21세기북스
저자: 김길웅·강혜선·김기영·김윤아·이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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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초월한 위대한 선승들의 이야기
최인호 장편소설 ‘할(喝)’


1900년대 초, 가톨릭 신자였지만 불가의 가르침에 감화돼 구한말 선승들의 흔적을 찾아 전국의 사찰을 돌아다녔던 최인호. 천주교에 귀의한 뒤 깨달음의 길을 찾아 나섰던 그와 근대 불교의 선풍을 일으켰던 경허 선사와의 만남은 스테디셀러 ‘길 없는 길’의 출간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올해, ‘길 없는 길’에서 경허 선사와 세 수법제자의 이야기만 따로 뽑아 재구성한 장편소설 ‘할(喝)’이 출간됐다.
구한말, 한없이 어두웠던 절망의 시대를 관통하며 진리를 향한 길을 쉼 없이 걸어간 경허 선사가 말년에 보였던 기행으로 시작하는 ‘할’은 세 명의 수법제자인 수월과 혜월 그리고 만공이 남긴 법훈과 선화들의 행적을 더듬어 나간다.
책 말미에는 부록, 경허, 수월, 혜월, 만공의 흔적들을 다큐 형식의 사진으로 담아 입체적으로 선승들을 소개한다.
출판사: 여백 / 저자: 최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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