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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3 09:51

미칼라코리아, 중국산 장비의 편견 깬다

  • 이정은 | 269호 | 2013-06-13 | 조회수 3,376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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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7-180S’로 현수막 출력을 하고 있는 장면.


가성비 높은 엡손 헤드 수성·솔벤트 장비 국내 출시
‘차별화된 중국장비’ 표방한 DX7시리즈 전개 본격화


엡손 헤드 계열의 수성 및 솔벤트장비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여전한 가운데, 차별화된 중국장비를 표방하면서 새롭게 시장을 도전장을 내민 업체가 있어 눈길을 모은다.
중국의 대형프린터 및 잉크 제조사인 후아신 미칼라(Huaxin Micolor, 이하 미칼라)社의 국내총판인 미칼라코리아(대표 이진아)가 그 주인공으로, 지난해 말 ‘코사인2013’에 이어 지난 4월말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디지털프린팅·사인 엑스포’에 참가하면서 시장개척을 향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미칼라코리아는 미칼라의 엡손의 최신형 DX7헤드를 탑재한 수성 및 솔벤트장비 라인업 ‘DX7시리즈’를 통해 일본산 장비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실사출력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DX7시리즈는 출력폭과 헤드 수에 따라 ▲DX7-160S ▲DX7-160D ▲DX7-180S ▲DX7-180D 등 총 4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최신 DX7헤드(180노즐×8라인)를 장착해 품질 저하 없이 출력속도가 향상된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1.8m폭 싱글장비 ‘DX7-180S’의 경우 360×720dpi (2패스) 기준 시간당 27㎡의 출력속도를 구현한다. 이밖에 펌프 스테이션의 공간 확장에 따른 개방감 확대로 일일점검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일본산 ‘THK LM GUIDE’와 벨트방식 스캔모터 장착으로 안정성과 내구성이 탁월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
무엇보다 ‘DX7시리즈’가 시장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스펙이 비슷한 일본산 장비들에 비해 가격이 월등히 저렴하다는데 있다. 가격 경쟁력이 탁월한 만큼, 안정성만 뒷받침된다면 시장에서 승산이 있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예상이다.
이 회사의 이진아 대표는 “충분한 필드테스트를 거쳐 장비를 출시했고 장비를 도입한 소비자들도 기존의 일본산 장비보다 가격은 월등히 저렴하면서 성능도 결코 뒤처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기존에 수많은 중국산 장비들이 국내시장에 들어왔다가 성공을 거두지 못했던 만큼 중국산 장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칼라코리아는 현재 원미디어, 한국미디어 등 대리점들과 손잡고 DX7시리즈의 판매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대리점 모집에도 나서고 있다.
수많은 중국산 실사출력장비가 국내시장에서 명멸한 가운데, 차별화된 중국산 장비를 표방한 ‘DX7시리즈’가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후아신 미칼라는(Huaxin Micolor)?

후아신 미칼라社는 잉크젯 프린터와 잉크를 제조하는 중국기업으로, 미칼라의 프린터와 잉크제품군은 광고, 포토, 텍스타일, 사무용 등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미칼라 측에 따르면, 라지포맷 잉크젯 프린터용 미칼라 잉크는 중국 내수 및 해외에서 40% 이상의 마켓쉐어를 가지는 등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미칼라는 ‘Cost, Durability, Environment’를 모토로 2004년 에코솔 잉크를 개발했으며, 이 제품은 전세계 시장에서 탑 레벨의 위치를 점하고 있다.
주요 수출국은 북미, 남미, 동유럽, 서유럽, 남동 아시아, 동아시아, 중동 등이며 수출을 통해 연간 약 250만~500만 달러(약 28억~ 55억)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공장 및 사무실은 텐진(Tianjin) 화위안(Huayuan) 산업지구에 위치해 있으며, 총 5개의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R&D 인력은 40여명, QC(품질관리) 인력은 10명 안팎이 근무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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