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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3 09:41

(업체탐방)삼상이엔지

  • 신한중 | 269호 | 2013-06-13 | 조회수 4,429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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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을 남기기보단, 이름을 알리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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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삼상이엔지 본사 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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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뒤편에 위치한 연구개발실(위쪽)과 생산부 내에 세팅된 SMT 장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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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이엔지의 주력상품인 LED용 AC인버터(왼쪽)와 SM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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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용 센서등을 비롯한 다양한 LED조명 제품들.


LED조명시장의 새 다크호스로 부상… 품질·생산 인프라 막강
AC인버터·SMPS가 주력… LED조명 제품 개발도 가속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삼상이엔지(대표 김은수)는 지난 1995년 전기공사 전문 시공업체로 태동해, 국내 각종 전기공사사업 분야에서 단단한 입지를 굳혀왔다. 이후 2011년부터는 LED조명 사업에 진출, 오랜 기간 연구개발에만 매진한 끝에 5월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개발-생산-시공까지 LED조명 원스톱시스템 구축
LED조명업체로서 삼상이엔지의 강점은 개발부터 생산, 시공에 이르기까지 수행할 수 있는 원스톱시스템이 구축돼 있다는 점이다.
회사 생산부에는 칩마운터를 비롯한 SMT장비(표면실장장비) 일체를 비롯해 각종 생산, 검사장비들이 가득 차있다.
국내에 수많은 LED조명 업체들이 있지만, 높은 비용으로 인해 SMT 설비를 직접 보유한 업체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이런 가운데 신규 진입업체가 이처럼 대대적 투자를 감행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
그러나 미래시장을 봤을 때, 가격경쟁력·품질안정성 등을 위해선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판단해 조기에 모든 시설을 구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본사 건물 뒤편, 별관에 조성된 연구개발실은 기술 개발 및 성능개선을 위해 밤낮없이 풀가동 되고 있다. 실제 기자가 방문한 금요일 저녁마저도 이곳만은 치열한 개발 열기로 후끈 달아올라 있었다.
본사에서 만난 삼상이엔지 김은수 대표는 “LED조명 사업을 결정한 후, 수년간 기술 개발과 생산 효율성 확보에만 총력을 기울였다”며 “그 결과 기술력과 품질, 생산인프라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한 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주력은 LED용 AC 인버터 ·SMPS… 효율·신뢰성 탁월
삼상이엔지가 현재 주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품은 LED용 AC 인버터와 SMPS다. 두 제품은 20여년간 전기공사업을 해오며 분석한 회사의 전기적 노하우가 집결된 제품으로서, 최고의 신뢰성을 보장한다고 회사 측은 강조한다.
김 대표는 “SMPS 고장의 요인은 다양하지만, 그중 전해콘덴서의 열화로 인한 고장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문제점”이라며 “우리의 제품은 전해콘덴서로 유입되는 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설계를 반영함으로써 고장요인을 최소화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회사의 SMPS는 일반 제품에 비해 다소 크기가 큰 편인데, 컴팩트한 디자인이 주를 이루는 최근의 트렌드와는 다소 부합되지 않는 모습이다. 그러나 방열 신뢰성 및 EMI 안정성 등 품질을 위해서는 가장 최적화된 설계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금은 18~25W급의 저용량 제품군만 인증을 획득하고 우선 판매되고 있지만, 300W 이하의 고용량 제품군의 인증절차도 추진 중에 있어 조만간 전방위적 라인업이 갖춰질 예정이다.
AC 인버터도 주목된다. 이 제품은 SMPS보다 훨씬 저렴한 AC인버터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막강한 효율을 구현한다. 차후에는 같은 용량의 SMPS에 비해서도 뒤지지 않는 효율을 구현하는 게 목표라고 한다.
한편, 삼상이엔지 제품의 우수한 품질은 협력사에게도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 현재 회사가 SMPS를 공급하고 있는 간판제작업체 지엠투의 경우, 삼상이엔지 SMPS 및 인버터가 적용된 LED간판 제품에 한해 5년 무상 AS를 전개하며 관련 시장의 호응을 얻고 있다. 삼상이엔지 제품의 품질을 믿을 수 있기에 가능한 서비스라는 게 지엠투 측의 설명이다.
김은수 대표는 “LED제품의 경우 SMPS에서 뜻하지 않게 문제가 발생하면 소비자는 물론, 시공업체가 입는 피해도 크다”며 “꾸준한 기술개발과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이 확신을 갖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믿을 수 있는 LED조명 기업될 것” 다짐
SMPS 외에도 삼상이엔지는 주차장용 LED센서조명, LED형광등, LED식물조명 등 다양한 LED조명 상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회사 측은 오랜 노력의 결실인 만큼, 디자인·효율·절전특성·가격경쟁력 모든 면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컨버터 외장형 직관 LED램프(LED형광등)의 경우, 까다롭기로 유명한 ‘서울시 LED조명보급기준’을 훌쩍 넘는 성능을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이런 성능을 바탕으로 현재는 기업 및 관공서 건물의 조명을 LED로 교체하는 ESCO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기공사 전문업체로서의 탁월한 실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판매는 물론 시공까지, 최적화된 원스톱 공사를 진행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LED조명 개발업체로서의 삼상이엔지는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말하는 김 대표는 “오랜기간 연구 개발에만 매진해 좋은 상품을 완성한 만큼, 올해는 지난 노력이 결실로 이어지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그는 “이윤을 남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삼상이엔지라는 이름만으로 소비자들이 믿고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품질’을 통해 이름을 알리는 기업이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신한중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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