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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4 15:29

세종청사 LED시스템조명 누구 품에

  • 272호 | 2013-06-24 | 조회수 1,405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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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1·2구역 제안서 기술평가 거쳐 각각 21일, 28일 사업자 선정
올해 LED조명 관수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세종시 정부청사 2단계 LED시스템조명 구축사업’ 수주전의 막이 올랐다.
안전행정부 정부청사관리소는 최근 ‘세종시 정부청사 2단계 LED시스템조명 구축사업’ 입찰공고를 냈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 등 18개 기관이 입주하는 정부세종청사 2단계 구역에 LED시스템조명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1구역과 2구역으로 각각 구분돼 진행된다.
16억5000만원 규모(부가세 별도)의 1구역 사업은 14일 전자입찰서를 마감했고, 20일 제안서 기술평가를 거쳐 21일 사업자가 선정된다.
23억9000만원 규모(부가세 별도)의 2구역 사업은 21일 전자입찰서 마감, 27일 제안서 기술평가, 28일 사업자 선정 등의 일정으로 추진된다.
2단계 1구역과 2구역을 합칠 경우 총 사업 물량은 40억원을 넘는다.
이는 지난해 시행된 71억원 규모(부가세 포함)의 세종시 정부청사 1단계 2구역 사업에 비해서는 작지만 건설경기 침체와 출혈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LED조명업체 입장에선 숨통이 트일 수 있는 큰 규모다.
2단계 사업은 지난해 1단계 사업에 비해 난이도가 높아졌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평가다.
1단계 사업은 1개의 조명을 놓고 조명제어와 조도제어를 다루는 2개의 시스템(PC)이 공존했지만 2단계 사업에선 한 개의 PC로 LED조명의 디밍(밝기조절)과 센싱은 물론 일반조명과 전열기까지 제어해야 한다.
2단계 1구역에선 총 조명기구 1만5193개 중 LED조명이 6403개, 일반조명이 8790개고, 2단계 2구역에는 총 조명기구 2만626개 가운데 LED조명이 7497개, 일반조명이 1만3129개, 전열기가 120개 투입된다.
따라서 이번 2단계 사업의 사업자 선정은 누가 제어시스템의 고도화를 이루고, 신뢰성을 확보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LED시스템조명 분야에 일가견이 있는 업체들은 모두 출사표를 내고,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업계에선 10여개 안팎의 컨소시엄이 이번 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역시 가장 관심을 끄는 기업은 지난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단일 건물로는 국내 최대 규모였던 1단계 2구역 사업을 수주한 미미라이팅이다.
미미라이팅은 지난해 유·무선 복합방식의 제어시스템을 제안, 경쟁업체들을 압도하며 수주에 성공했고, 3개월 만에 89~98lm/W 이상의 높은 광효율을 지닌 LED조명 3만2000개를 납품, 업계를 놀라게 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 사회조사센터가 올해 3월 조사한 ‘행정기관의 세종시 이전에 대한 공무원 인식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5.6%가 정부세종청사의 LED시스템조명에 만족감을 표시했을 정도로 미미라이팅의 기술력은 인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태원전기산업, 필룩스 등 업계에서 브랜드파워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업체들도 각사의 솔루션을 가다듬는 등 사업수주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정부세종청사 사업의 경우 큰 사업규모뿐만 아니라 중앙행정기관에 자사의 제품을 공급한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기 때문에 LED조명업체들이 자존심을 걸고 경쟁을 벌이는 것”이라며 “2단계 1구역과 2구역 사업을 한 개 회사가 모두 맡을지, 아니면 쪼개질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기신문 <201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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