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전통시장에 디지털 사이니지 설치를 추진한다. 회사는 지난 6월 5일 창조경제 활성화 전략의 일환으로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 프로그램’을 가동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상생협력 프로그램은 ▲1차 협력사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 ▲2차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 지원 ▲1·2차 협력업체를 지원 육성하는 상생협력아카데미 설립 ▲1,700여건의 특허 무상 공개 ▲정보통신기술(ICT)형 골목상권 지원 등을 골자로 한다. 회사는 특히 전통시장 상인들의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강화하고 전통시장을 디지털화함으로써 골목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5년간 120억원을 투자해 올해 20개, 5년간 총 70여개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해 상점 소개, 광고, 사진찍기 등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통시장을 지역 명소화해 상품 구매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을 즐기는 고객 창출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ICT 전문가 상인을 매년 100명씩, 5년간 총 500명 양성해 전통시장의 인터넷 홍보와 마케팅을 담당케 하고 IT활용법을 시장 상인들에게 전파하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