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스시스템이 최근 국내시장에 선보인 일본 미마키社의 대형 UV-LED 평판프린터 ‘JFX500-2131’은 사인·그래픽스 시장을 타깃으로 출시된 대형 UV프린터 신장비라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JFX500-2131’은 사인·그래픽스 시장에서 요구하는 ‘스피드’와 ‘하이퀄리티’, 그리고 ‘사이즈’라는 삼박자를 두루 갖추고 있다. 이같은 삼박자를 뒷받침하는 것은 프린터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프린트헤드’에 있다. 미마키는 최근 리코(Ricoh) 헤드를 탑재한 신장비를 개발, 성공적으로 시장에 전개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 출시한 ‘JFX500-2131’ 역시 리코의 가장 최신제품인 ‘리코 젠5 프린트헤드(Ricoh gen5 printheads)’를 탑재한 신장비다. ‘JFX500-2131’은 최소 4피코리터의 드롭사이즈를 갖는 2인치 크기의 ‘리코 젠5 헤드’ 6개를 3스태거 배열해 시간당 최고 60㎡의 매우 빠른 출력속도를 갖는데, 화이트잉크를 사용할 경우에도 45㎡라는 탁월한 출력속도를 구현한다. 출력품질에 있어서의 경쟁력도 탁월하다. 4피코리터의 드롭사이즈, 최대 1,200dpi의 해상도를 구현하는데, 여기에 미마키만의 독자적인 가변도트 제어 기술, 잉크의 착탄밀도를 높이는 IMS제어 및 밴딩을 억제하는 ‘MAPS’ 기술이 더해져 기존 대형프린터의 상식을 뒤엎는 고정밀 프린트를 실현한다는 게 마카스시스템의 설명. ‘JFX500-2131’의 또 하나의 강력한 장점은 ‘사이즈’에 있다. 최대 2,100×3,100mm의 소재를 사용할 수 있는데, 광고물 제작업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4×8 사이즈의 판류형 소재는 물론 5×10 사이즈까지 커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광고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LED 경화 방식으로 발열량이 적어 열변형이나 열변색이 일어나기 쉬운 플렉서블(연질) 소재에도 안정적인 출력이 가능하다는 점 역시 광고업계에 어필하는 대목이다. 가격적인 면에서 볼때 장비 가격은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만하다. 그러나 여타 경쟁장비에 비해 잉크 가격이 다소 비싸다는 점은 아쉬움이다. 잉크는 고속 UV프린트에서도 경화성이 뛰어나고 150%의 유연성을 실현한 신개발의 ‘LUS-150’ 잉크가 탑재됐으며, 소재나 용도에 따라 기존의 ‘LH-100’ 잉크를 사용할 수도 있다. 마카스시스템은 지난 4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3 서울디지털프린팅·사인엑스포’를 통해 ‘JFX500-2131’을 국내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하며 본격적인 광고 및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JFX500-2131’에 대한 시장 반응이 어떻게 나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