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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9 17:00

ETRI, 소비자 알아보는 광고 기술 개발

  • 이창근 | 271호 | 2013-07-09 | 조회수 1,946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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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소비자에게 원하는 광고 제공… 광고주·소비자 윈윈
개인별 효과 분석으로 광고 효과 측정 가능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 나오는 개인 맞춤형 광고가 곧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스마트TV 시청가구 구성원의 성별 및 연령대에 맞는 광고를 내보낼 수 있는 ‘맞춤형광고 추론 기술’과 TV 시청자가 누구인지를 인지할 수 있는 ‘개인 식별 기술’을 개발했다고 지난 6월 13일 밝혔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단순 노출이 대부분이었던 광고 분야에 획기적 변화를 몰고 올 이번 기술은 스마트미디어 시대를 맞아 IPTV 가입자가 700만명을 넘어서는 등 맞춤형 광고에 대한 시청자와 광고 산업계의 요구사항이 커짐에 따라 ETRI가 미래창조과학부의 ‘스마트TV 광고기술 개발’ 과제를 통해 개발한 것이다.
맞춤형광고 추론 기술은 한 가구의 시청이력을 기반으로 각 시청 가구 구성원의 성별과 연령대를 추론해 구성원에게 맞는 광고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불필요한 광고를 보지 않아도 되고 광고주는 같은 광고 횟수로 더 많은 광고 대상 고객에게 광고를 내보낼 수 있는 효과를 갖는다.
개인 식별 기술은 스마트TV에 장착된 카메라로부터 시청자 영상을 분석해 TV를 보고 있는 시청자를 식별하는 기술로 TV 시청거리에서의 얼굴 인식과 식별을 통해 TV를 시청하고 있는 시청자가 누구인지를 알아낼 수 있다.
이를 통해 시청 시간, 시청 여부 등 개인단위 시청률 측정이나 선호도 추론이 가능해 세밀한 맞춤형 광고 서비스를 위한 광고효과 측정 데이터 산출에 유용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맞춤형광고 추론 기술은 현재 상용화가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 초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와의 시범사업을 통해 적용한 결과 약 70%에 가까운 정확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근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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