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사보기

뉴스기사

2013.07.23 11:32

2013사인프론티어 속 간판이야기④ 6월의 우수작

  • 편집국 | 272호 | 2013-07-23 | 조회수 2,711 Copy Link 인기
  • 2,711
    0
한국옥외광고센터(이하 센터)가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2013 사인프론티어’를 운영한다. 사인프론티어는 바람직한 간판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국내외 우수간판을 발굴해 알리는 것으로, 시민의 참여로 이뤄진다. 시민의 눈으로 바라본 아름답고 바람직한 간판들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의 심사가 진행되며, 심사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은 작품은 매달 우수작으로 선정된다. 센터는 이와같은 내용의 사인프론티어 공모전을 지난 3월부터 실시했다. 이번호에는 지난호에 이어 6월의 우수작을 소개한다. 시민의 눈으로 본 아름다운 간판 속으로 들어가보자.
이승희 기자



empty.gif[2]9.jpg

삼청동 질경이

철학이 담긴 옷을 만드는 생활한복전문점 질경이는 삼청동 거리에서 한옥의 전체적인 외관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간판은 붓으로 직접 흘려 쓴 것 같은 글씨체에 아래쪽에는 영문필기체가 써져 있고, 앞쪽에는 동그란 검정바탕의 질경이의 그림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밤에 번지듯이 조명이 들어온 간판은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벽에 붙어 있는 작은 간판은 메인간판과 디자인은 동일하고 컬러는 대조적으로 검정색 바탕에 흰색으로 밤에 이름에 직접 불이 들어온다. 간판이 있는 벽면 반대쪽 벽면에는 ‘철학이 담긴 옷을 만든다’라는 문구도 쓰여 있다.
▲주소: 서울 종로구 삼청동 63-13

36-49(272)_페이지_5_이미지_0002.jpg

논현동 귀거래


강남 논현동에 위치한 한복집 귀거래. 귀거래 한복은 우리나라 고유의 염색방법으로 엄선된 원단를 사용하여 우아하면서도 단아하고 기품있는 한복을 만드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한복집 답게 가게의 전반적인 느낌은 클래식하다. 가게 간판은 나무를 사용하였는데, 양각 방식으로 ‘귀거래’ 글씨와 무늬를 표현했다. 나무 간판의 색상이나 글씨체가 전통적인 느낌과 더불어 오랜 역사가 있음을 말해 주는 것 같다. 보통 오래 되었다고 하면 촌스롭다고 하지만, 여기 귀거래는 촌스로움이 아닌 전통의 느낌을 준다. 가게 전반적인 조명도 밝고 환한 빛이 아닌 은은하면서도 차분한 조명을 사용하여 보는 사람에게도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주소: 서울 강남구 논현동 141-10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유링크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