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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2 11:23

(도서산책)들살림월령가

  • 편집부 | 273호 | 2013-08-12 | 조회수 1,690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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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 푸드스타일리스트가 들려주는 시골살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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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양은숙 / 출판사: 컬처그라퍼

“자연이라는 진통제의 효과는 아주 좋았다. 시속 백 미터로 걸으며 작고 낮은 것들에게 더 자주 더 오래 시선을 맞추었다. 어떤 날은 햇살 한 움큼에 부르르 떨며 뭔가에 홀린 듯 심장이 마구 뛰었고, 다른 날은 제비꽃 한 포기에 연애하는 기분이 들어 달뜨고 수줍고 발그레해졌다.”
현대인들은 컴퓨터와 스마트폰만 있으면 쉽게 물건을 구입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편리한 삶을 누리면서도 왜 행복하다고 느끼지 못할까? ‘들살림월령가’는 자연을 닮은 삶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도시생활에 멀미를 느껴 휴대전화도 잘 터지지 않는 시골로 이사 간 저자는 책을 통해 자연에 따라, 계절에 따라 사는 건강함과 즐거움이 가득한 들살림 이야기를 들려준다.
도시에서는 마트에 가지 않으면 파 한줄기도 먹을 수 없고 자연주의 밥상을 차리는 것은 불가능할 것처럼 보이지만 저자가 소개하는 쉽고 간단한 자연주의 레시피와 노하우만 따라 해도 계절마다 변하는 자연의 맛을 체험할 수 있다.
‘들살림월령가’는 자연에 순응하고 작은 것의 소중함을 느끼며 살아가는 삶을 통해 바쁘게만 살아가는 도시인에게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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