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는 12일 46개국 189명의 심사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본선 진출작 1,704편(국내 416편, 해외 1,288편)을 확정 발표했다. 국내 2,868편, 해외 9,211편 등 총 1만2,079편이 출품돼 역대 최다 출품을 기록한 올해 광고제에서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된 작품들은 8월 열리는 부산국제광고제의 그랑프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특히, 올해 본선 진출작에는 호주 멜버른 지하철공사의 공익광고 캠페인 ‘바보같이 죽는 많은 방법들(Dumb ways to die)’과 삼성생명 ‘생명의 다리’ 캠페인 등 해외 유명 광고제 수상작들도 포함됐다. ‘바보같이 죽는 많은 방법들’은 2013년 원쇼 광고제와 클리오 광고제에 이어 칸 광고제에서도 그랑프리를 석권했고, ‘생명의 다리’ 캠페인은 칸 광고제에서 9개의 본상을 수상하며 세계 광고계의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국가별로는 주최국인 한국의 본선 진출작이 416편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177편), 싱가포르(135편), 중국(126편) 등이 뒤를 이었다. 출품 매체별로는 인쇄 부문 190편, 옥외 부문 157편, 영상의 제작기법을 심사하는 ‘필름 크래프트(Film Craft)’ 부문 156편, 공익광고 부문 149편 등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