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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9 13:42

칸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칸 국제광고제) 수상작 - 상

  • 이정은 | 273호 | 2013-08-19 | 조회수 3,881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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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아이디어-기술과 만나 진화하는 전통 옥외매체
세계 광고인들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칸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칸 국제광고제)’이 지난 6월 16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칸 광고제는 그 역사와 명성에 걸맞게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브랜디드 콘텐츠&엔터테인먼트(Branded Content&Entertainment) ▲크리에이티브 이펙티브니스(Creative Effectiveness) ▲사이버(Cyber) ▲디자인(Design) ▲다이렉트(Direct) ▲필름(Film) ▲필름 크래프트(Film Craft) ▲미디어(Media) ▲모바일(Mobile) ▲아웃도어(Outdoor) ▲PR ▲프레스(Press) ▲프로모&액티베이션(Promo&Activation) ▲라디오(Radio) ▲티타늄&인터그레이티드(Titanium&Intergrated) 등 기존의 15개 부문에 올해 새롭게 추가된 이노베이션(Innovation) 부문까지 총 16개 부문에 걸쳐 92개국에서 3만 5,765점의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출품작품은 최근 5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4% 증가했다.
아웃도어 부문에는 지난해(4,843점)보다 16% 증가한 5,613점이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661점이 숏리스트에 올랐다. 최종적으로는 대상(그랑프리) 1점, 금상 25점, 은상 43점, 동상 71점 등 총 140점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웃도어 부문 수상작을 중심으로 주요 수상작을 소개하는 지면을 마련했다. 이정은 기자


아웃도어 부문 (Outdoor Lions)

대상 (Grand Prix)

IBM의 사람과 도시를 위한 스마트한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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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웃도어 부문 그랑프리의 영광은 IBM이 프랑스 파리에서 전개한 ‘People for smarter cities’ 캠페인에 돌아갔다. IBM은 ‘도시의 거주환경과 시민들의 삶을 보다 스마트하게 만든다’라는 프로젝트의 모토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스마트한 옥외광고’를 파리 도심 곳곳에 선보였다.
옥외광고와 주변공간을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변화시킨 것. 광고판이 비를 막아주는 차양막이 되기도, 휴식을 제공하는 벤치가 되기도 한다.
스마트한 아이디어가 도시를 스마트하게, 사람들의 삶을 스마트하게 바꿨고 이 스마트한 광고는 칸 광고제 최고상이라는 수상의 영예로까지 이어졌다.
▲광고주 : IBM
▲제품/서비스 : NA
▲광고대행사 : OGILVY FRANCE Paris, FRANCE
▲엔트리 유형 : 빌보드&스트리트 퍼니처


금상 (Gold)

에비앙 ‘Baby&Me’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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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young(젊게 살자)’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유쾌하면서 직관적으로 풀어낸 ‘Baby &Me’ 캠페인.
‘이 제품의 장점은 이것’이라고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았지만 에비앙이 일관되게 추구해 온 ‘아기=에비앙=젊음’의 공식을 자연스럽게 다시 한번 각인시킨다.
“에비앙은 프랑스에서 1935년부터 아기들에게도 안전한 완벽한 물로 일컬어져 왔다. 아기들이 순수와 젊음을 상징한다는 점에 착안해 광고를 만들었다”는 게 에비앙 측의 설명이다.
▲광고주 : 에비앙 (EVIAN)
▲제품/서비스 : 에비앙 생수
▲광고대행사 : BETC Paris, FRANCE
▲엔트리 유형 : 빌보드 & 스트리트 퍼니처

쉬크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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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선보인 ‘쉬크’ 면도기 광고.
일회용 면도기 ‘EXACTA2’로 시도할 수 있는 아이코닉한 스타일을 그래픽 포스터 시리즈로 표현했다.
V특공대의 ‘미스터T’, 브이 포 벤데타의 ‘V’, 화가 살바도르 달리, 영화배우 겸 감독 찰리채플린 등 독특한 헤어와 수염 스타일로 유명한 인물을 그래픽 이미지로 표현했다.
필리핀에서 일회용 면도기는 주로 여성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인식되는데, 쉬크는 이같은 인식을 깨뜨리기 위해 ‘쉬크 아이콘’이라는 컨셉으로 그래픽 포스터 시리즈를 선보였다.
▲광고주 : ENERGIZER PHILS.
▲제품/서비스 : SCHICK EXACTA2 RAZOR (면도기)
▲광고대행사 : JWT MANILA, THE PHILIPPINES
▲엔트리 유형 : 빌보드 & 스트리트 퍼니처

엑스페디아의 러기지 태그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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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온라인 여행사 엑스페디아(Expedia)가 선보인 ‘러기지 태그(luggage tag)’를 활용한 이색적인 광고 캠페인.
전세계 9,000개가 넘는 공항들은 대문자 알파벳 세글자로 만들어진 고유의 이니셜코드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인천공항은 ICN, 하네다공항은 HND으로 표시된다.
엑스페디아는 실제로 공항에서 사용되고 있는 이니셜 코드를 추려, ‘WSH EWE WRE ERE(Wish we were here, 우리가 여기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BON VOI AGE(BON VOYAGE, 즐거운 여행 되시길)’와 같은 다양한 문구를 만들었다. 그리고 하단에는 출입국 스탬프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에 ‘STOP WISHING, START SEARCHING, Expedia.co.uk(꿈만 꾸지 말고, 지금 검색을 시작하세요)’라고 덧붙였다.
▲광고주 : 엑스페디아(EXPEDIA)
▲제품/서비스 : 온라인 여행사
▲광고대행사 : OGILVY & MATHER LONDON, UNITED KINGDOM
▲엔트리 유형 : 빌보드 & 스트리트 퍼니처

로또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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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에 당첨되면 변하게 될 다양한 모습을 6가지의 퍼즐 조각으로 보여주고 있는 재밌는 옥외광고. 청소용 양동이가 샴페인을 담는 얼음통으로, 드릴을 쥐고 있는 손이 골프채를 쥔 손으로 바뀔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광고주 : WESTDEUTSCHE LOTTERIE
▲제품/서비스 : LOTTERY 6X49 (로또)
▲광고대행사 : BBDO GERMANY D?sseldorf, GERMANY
▲엔트리 유형 : 빌보드 & 스트리트 퍼니처

식수를 만드는 빌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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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의 UTEC대학과 광고회사 Mayo가 함께 진행한 일명, 식수만들기 프로젝트.
UTEC대학은 페루 라마의 습도가 98%에 이른다는 사실에 착안해 공기 중의 습도를 물로 변환시키는 특수 터빈을 개발했다. UTEC대학은 Mayo와 함께 사람들이 자주 지나는 곳에 위치한 빌보드 광고판에 이 특수 터빈을 설치하고 광고판에 ‘식수를 만드는 빌보드’라는 내용을 고지했다.
이 빌보드는 매일 96리터의 식수를 만들어냈고, 물이 채워지면 광고판의 ‘AQUi’ 글자에 불이 들어오도록 했다. 식수가 부족한 지역 주민들은 빌보드의 글자에 불이 들어오면 물통을 들고 광고판으로 모여들었다.
세 달 동안 이 광고판에서는 총 9,450리터의 물이 제공됐고, 한달 동안 수백만 가구가 이 물을 사용했다. 식수가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이 광고판은 그야말로 오아시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광고주 : THE UNIVERSITY OF ENGINEERING AND TECHNOLOGY
▲제품/서비스 : ADMISSIONS 2013
▲광고대행사 : MAYO DRAFTFCB Lima, PERU
▲엔트리 유형 : 빌보드 & 스트리트 퍼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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