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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9 13:36

해외 디지털사이니지 동향 (Global Digital Signage News) ⑧

  • 이창근 | 273호 | 2013-08-19 | 조회수 3,532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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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텔레스크린협회가 제공하는 자료를 통해 다양한 국가의 디지털사이니지 관련 최신 뉴스를 살펴볼 수 있는 ‘해외 디지털 사이니지 동향’ 코너. 이번호에서는 미국의 LA경찰보호연맹이 LA시에 디지털 사이니지 사용을 촉구했다는 소식과 클리어채널이 양방향 디지털 사이니지 사례를 발표했다는 소식을 전한다.
아울러 일본의 쿠리야마가 소형 디지털 사이니지 실증실험을 진행했으며 영국의 바비무어기금이 남성을 대상으로 대장암 관련 성별인식 광고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전한다. 자료제공 : 한국텔레스크린협회


(미국)LA경찰보호연맹, LA시에 디지털 사이니지 사용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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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LA경찰보호연맹이 공공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디지털 사이니지 사용을 허용하라고 LA시에 강력히 요청했다고 지난 4월 30일 밝혔다.
LA경찰보호연맹은 1920년대 설립된 비공식 협회로서 약10,000명의 경찰관을 대표하고 있으며 시의회, 법원, 주 및 연방 공무원과의 협상, LA경찰 조직의 권익과 고충 처리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LA경찰보호연맹은 LA시장에게 항의서한을 전달했으며 디지털 사이니지 활용을 촉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이슈를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A경찰보호연맹 이사장은 “LA의 공공안전을 유지할 수 있도록 디지털 사이니지에 대한 법적 솔루션 개발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LA에서는 야립형 빌보드가 운전자의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논란 때문에 법적 분쟁이 진행 중이다. 또한 디지털 사이니지 설치에 대한 허가 결정이 되지 않고 있어 경찰 및 시민 등의 허가 요구가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LA 사이니지 단체는 이같은 움직임이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 용의자 검거에 FBI가 보스턴 지역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적극 활용하면서 더욱 촉발됐다고 평가했다.

(미국)클리어채널, 양방향 디지털 사이니지 사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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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채널社가 2012년 타임스퀘어에서 진행한 디지털 사이니지 이벤트인 ‘덩크 탱크’에 대한 사례 연구를 지난 5월 발표했다.
‘덩크 탱크’는 타임스퀘어의 HD 디지털 디스플레이에서 진행된 콘텐츠로 타임스퀘어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 지나가는 사람들을 노출시켜 흥미를 유발하고 남녀 배우에 대한 트위터 현장 실시간 투표를 진행했다. 또한 화면에 노출된 시민들이 게임에 참여해 가상의 공을 움직여 화면 속 배우를 물에 빠뜨릴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 높은 관심을 끌었다.
‘덩크 탱크’는 하루에 2만명, 3개월간 160만명이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에 150만명이 참여하는 등 단시간내 폭발적인 홍보효과를 누렸다.
지난 2월 28일에는 디지털 사이니지 엑스포 시상식에서 공공장소 부문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일본)쿠리야마, 소형 디지털 사이니지 실증실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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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리야마초가 지난 4월 16일부터 6월 중순까지 NTT도코모와 공동으로 지역내 공공기관 및 학교에서 소형 디지털 사이니지 실증실험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쿠리야마초의 실증실험은 NTT도코모의 통신 기능이 탑재된 디지털 포토 액자를 기반으로 지자체, 민간기업이 제작한 메시지 및 동영상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기상청이 전달하는 긴급 지진 속보 등을 통신간섭 및 회선에 영향을 받지 않고 수신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디지털 포토 액자는 평상시에는 이벤트 및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비상시에는 재해와 피난 정보 등을 전달하며 특히 일본의 지자체에서 기존 시스템 도입시 1대당 수십~수백만엔의 비용이 소모됐던 것에 비해 초기비용이 1만7,000엔, 월 요금이 1,000엔 정도로 저렴하다는 강점을 선보인다.
설치장소는 쿠리야마내 초등학교, 중학교, 마을회관, 복지센터, 문화플라자 등이며 쿠리야마초는 이번 실험을 통해 본격적인 서비스 도입여부를 결정하고 운영상 문제점 및 추가적인 요구에 대해 NTT 도코모에 피드백할 예정이다.

(영국)바비무어기금, 남성대상 대장암 관련 성별인식 광고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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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무어기금 및 영국 암연구소가 디지털 안면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를 진행한다고 지난 4월 22일 발표했다.
광고캠페인은 ‘Look Out’ 카메라 기술을 사용해 영국의 쇼핑센터인 웨스트 필드 런던에 설치된 오션(OCEAN)社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디지털 사이니지 앞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성별을 모니터링해 여성보다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 남성만을 대상으로 실시간으로 관련 캠페인 광고를 송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바비무어기금은 잉글랜드가 낳은 최고의 수비수라는 평가를 받은 영국의 축구선수 바비무어가 51세에 대장암으로 사망하면서 만들어진 기금이다.
바비무어의 부인은 “지난 30년간 대장암 환자의 수가 여성은 6% 증가한데 비해 남성은 35%나 증가해 남성의 조기진단이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 광고가 영국에서 두 번째로 사망률이 높은 대장암과 싸우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기쁘다”고 말했다.

이창근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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