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옥외광고 매체대행사(out-of-home media agency)인 키네틱 월드와이드(Kinetic Worldwide; www.kineticww.com)는 2011년 7월 ‘On the Threshold of Change(변화의 문턱에서)’라는 보고서를 출간했는데, 이를 통해 향후 10년간 영국의 옥외광고가 디지털 기술로 인하여 지속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며 소비자들이 다수의 스마트 디지털 옥외매체들과 인터랙트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약 6개월간에 걸쳐 키네틱 월드와이드는 영국 옥외광고 업계 투자자, 컨설턴트, 매체 소유주, 매체구매대행사 그리고 제작대행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또한 자체적으로도 옥외광고 산업의 여러가지 이슈들을 짚어 보고서를 완성했다. 또한 소비자들의 태도, 디지털 옥외매체들에 대한 인지도 그리고 모바일 기술에 대한 수용태세 등도 조사되었다. 본 조사 보고서는 키네틱의 광범위한 시장 데이터, 매체장소 데이터, 투자 계획, 입찰 계획 그리고 광고지출 예측치 등과 연계되어 완성된 바, 따라서 업계의 매출 증대 및 매체장소 선정 등에 대한 매우 실무적인 평가를 보여준다. 이 보고서의 요점은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영국내 30개 주요 도시에서 10만개 이상의 디지털 옥외매체가 가시적으로 노출될 것이다. 쇼핑몰, 하이스트리트, 레저센터, 교통센터 및 가로변 등에 설치될 옥외매체들이 인터넷에 연결되어 페이스북 프로모션과 같은 모바일 전달 정보와 인터랙트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심지어 버스 정류장들도 수년내 인터랙티브 매체로 등장할 것이다. ▲소비자의 남녀 여부, 연령대 그리고 기쁜지 슬픈지를 알아차리는 스마트 옥외매체들이 향후 5년내 등장할 것이다. 키네틱은 이미 스마트 옥외매체에 대한 시험을 마쳤으며 통행자들과 인터랙트하는 첫번째 스마트 포스터가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개인들을 인식하는 공상과학 스타일의 기술이 접목된 옥외매체들도 곧 출현할 전망이다. ▲디지털 기술로 인하여 옥외광고의 전체 매체 점유는 2010년 8억8,000만 파운드로부터 2020년 11억5,000만 파운드로 증가할 것이다. 이중 디지털 부문 매출은 전체 옥외매체 중 23%인 2억6,000만 파운드에 달할 것이다. ▲NFC와 소셜 미디어가 주요 도심부의 옥외매체와 소비자들의 기존 관계를 변화시킬 것이다. 즉, 옥외매체 내부에 NFC 기술이 적용되어 스마트폰을 통해 즉각적인 다운로드가 가능해짐에 따라 심지어 체류 시간이 짧은 도시 공간 내에서도 판촉 마케팅, 소셜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교류가 활성화될 것이다. 또한, 다수의 옥외매체들이 소비자의 형태와 기분 상태를 인지하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조사에 의하면 소비자들은 이미 옥외매체들과 인터랙트하기를 원한다. 키네틱 자체 조사에 의하면 소비자들은 이미 인터랙션의 가치를 알고 있으며 그중 20% 정도는 이미 미래에 옥외매체 인지 기능을 예측하고 있다. 또한 75%의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휴대하고 66%는 대부분의 도심에서 디지털 스크린을 보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며 70%는 체류 시간이 긴 장소에서 디지털 옥외매체들이 훨씬 많은 장점을 보유한다고 생각한다. ▲기술 발전에 따라 옥외광고 매체와 다른 매체들 사이의 관계도 급속히 가까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키네틱은 모바일 마케팅과 인터넷 기반 캠페인의 연계로 업계의 새로운 매출 증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콘텐츠가 옥외매체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며 옥외매체가 디지털화된 뉴스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배급 요충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