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텔레스크린협회가 제공하는 자료를 통해 다양한 국가의 디지털사이니지 관련 최신 뉴스를 살펴볼 수 있는 ‘해외 디지털 사이니지 동향’ 코너. 이번호에서는 미국의 스타 마이크로닉이 프린터 융합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출시했다는 소식과 스위스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 기업 나보리가 안드로이드 기반 소형 디지털 사이니지 플레이어를 출시했다는 소식, 일본의 다이니혼인쇄가 디지털 사이니지용 예술 콘텐츠 전송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내용과 코카콜라가 분쟁지역에서 디지털 사이니지를 이용한 감동적인 이벤트를 진행했다는 소식을 전한다. 자료제공 : 한국텔레스크린협회
(미국)스타 마이크로닉, 프린터 융합 디지털 사이니지 출시
스타 마이크로닉(Star Micronics)社가 디지털 사이니지 기반 대화형 플랫폼과 프린터를 융합한 제품인 ‘AsuraCPRNT’를 출시했다고 지난 5월 16일 발표했다. 출시된 제품은 7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3인치 크기의 고속 프린터가 탑재됐으며 인프라, 어플리케이션, 솔루션과 융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독립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른 디지털 사이니지는 물론 스마트폰과 생체인식 스캐너, USB같은 외부 주변기기와 연동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AsuraCPRNT를 통해 일반 매장과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에서 쿠폰, 접수증, 안내자료 등에 대한 실시간 현장 발급이 가능하며 음향기기가 포함돼 있어 다양한 이벤트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위스)나보리, 초소형 디지털 사이니지 플레이어 출시
스위스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 기업 나보리(Navori)社가 안드로이드 기반 소형 디지털 사이니지 플레이어 ‘QL Stix2400’을 출시했다고 지난 5월 4일 발표했다. 제품은 스크린, 태블릿, 스마트TV, 휴대전화, 비디오월과 연계해 재생할 수 있으며 윈도우 및 안드로이드 생태계에서 콘텐츠 생성과 스케줄링, 모니터링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케이블 없이 디스플레이의 USB포트를 활용하기 때문에 일반 PC보다 20배 이상 전기를 절약할 수 있고 29g의 가벼운 무게와 별도의 마운트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플러그앤플레이 솔루션을 탑재하고 있어 비전문가가 설치하더라도 몇분 안에 콘텐츠 동작을 개시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PC기반 플레이어 솔루션의 절반 정도로 책정될 예정이다.
(일본)다이니혼인쇄, 디지털 사이니지용 예술 콘텐츠 전송 서비스 개시
다이니혼인쇄(이하 DNP)社가 미술관련 콘텐츠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는 자회사 DNP 아트 커뮤니케이션과 공동으로 국내외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미술작품을 디지털 사이니지용 콘텐츠로 전송해주는 서비스를 지난 5월 31일부터 개시했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예술 작품의 포인트가 되는 부분을 확대하거나 상하 좌우로 시점을 이동시켜 관객에게 작품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것으로 회사측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는 자연을 테마로 한 예술 작품을 화면에 노출시킬 수 있으며 고급스러운 휴게 공간 이미지 연출과 브랜드 이미지 향상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DNP는 본격적인 사업 개시에 앞서 도쿄 이케부쿠로 백화점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에서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바 있으며 향후 보스턴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대영박물관, 도쿄 국립박물관, 런던 내셔널 갤러리,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 등 유명 박물관의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1분간 하나의 작품씩 계절에 맞는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며 이용료는 사이니지 한면당 월 3,000엔, 예술작품에 대한 설명 옵션을 추가할 경우 1면당 월 4,000엔 수준이다. 제작 소프트웨어는 30만엔, 뷰어 소프트웨어는 3만엔, 서버이용료는 월 8,000엔의 가격으로 책정됐으며 콘텐츠 전송에는 DNP의 스마트 사이니지(Smart Signage)가 사용된다.
코카콜라, 디지털 사이니지 기반 국경없는 감동 이벤트 진행
코카콜라가 최근 적대적 관계인 인도와 파키스탄에 각각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디지털 사이니지 자판기를 설치했다. 세계 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을 희망하는 작은 세계라는 의미로 스몰 월드 머신(Small World Machines)이라고 이름 붙여진 디지털 사이니지 자판기는 화면의 스트리밍 비디오를 통해 두 나라 사람이 실시간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동시에 같은 행동을 해야만 음료수가 나오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코카콜라가 디지털 사이니지를 이용해 진행했던 이번 이벤트는 분쟁과 갈등으로 대립상태에 있는 국가의 사람들이 하나로 연결되는 모습을 연출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3D 터치스크린 기술이 활용된 디지털 사이니지 자판기는 현재 인도와 파키스탄의 인기쇼핑몰에 각각 설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