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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9 16:22

LG VS 팬택 - ‘팝업스토어’ 열전

  • 이창근 | 275호 | 2013-09-09 | 조회수 2,043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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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에서 나란히 팝업스토어 선보여
치열한 마케팅 전쟁 벌이며 시선몰이

지난 8월 초, 팝업 스토어 장소로는 국내 최고의 ‘명당’이라고 할 수 있는 가로수길에 LG와 팬택이 나란히 깃발을 꽂으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정된 기간에만 운영됐다가 사라지는 팝업스토어는 이미 대중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 잡았고 다양한 방식과 개성 넘치는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상황.
따라서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비슷한 시기에 팝업스토어를 전개하며 LTE-A 스마트폰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LG와 팬택의 행보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한여름의 뜨거운 열기가 무색할 정도로 치열했던 두 회사의 팝업스토어 열전, 그 현장 속으로 직접 찾아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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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 선사
코코브루니와의 콜라보레이션 ‘눈길’


LG전자는 LTE-A 스마트폰인 ‘LG G2’ 출시와 함께 지난 8월 8일 가로수길 코코브루니 카페에 팝업스토어의 문을 열었다.
같은 날 가로수길에서 개최된 ‘G2 스트리트 트렌드 페스타’는 팝업스토어의 홍보효과를 극대화시켰고 길거리 곳곳에 내걸린 ‘가로수길, G2 Street로 변신하다’ 현수막은 사람들의 발길을 매장으로 이끌었다.
오는 9월 1일까지 카페 코코브루니 내 1층에서 운영되는 팝업 스토어는 무더운 날씨에도 문을 활짝 열어놓고 손님맞이에 한창이었다. 측면버튼을 없애고 후면버튼만을 탑재한 G2의 신선한 느낌을 어필하기 위해 젊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개방된 매장을 추구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 카페와 팝업스토어가 한자리에 있기 때문에 카페에 온 사람이라도 부담 없이 팝업스토어를 둘러볼 수 있어 방문객이 꾸준히 몰려들었다.
매장에서는 코코브루니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한 G2초콜릿과 가로수길 주변 레스토랑, 패션숍, 뷰티숍 등 30여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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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화려하고 독특한 매장 외관으로 승부
제품 설명과 체험 행사에 주력


LG 팝업스토어 길건너편에서는 지난 8월 7일부터 팬택이 팝업스토어 ‘베가 LTE-A의 세상 속으로’를 열고 신제품 홍보에 나섰다.
베가 LTE-A 모형의 팝업스토어는 소비자들이 외부에서도 베가 LTE-A의 기능을 알아볼 수 있도록 외벽을 지문 프린팅과 제품의 모습으로 꾸미는 등 화려하고 독특한 익스테리어로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문인식이 가능한 제품의 보안성을 강조해 LG와는 반대로 폐쇄된 느낌의 콘셉트로 어필했으며 매장 내부에는 지문인식 체험 존, 대화면 체험 존, 사용자경험(UX) 체험 존 등을 마련해 제품 기능을 자세히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팬택의 팝업스토어 역시 9월 1일까지 운영된다.

이창근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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