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매니아플러스는 지난 7월 오세의 대형 UV경화 평판&롤 프린터 ‘아리조나 350 GT’를 도입했다. VMD제작물의 주요 소재인 클리어 계열을 포함한 아크릴, 포맥스, 폼보드에 다이렉트 출력이 가능한 초고해상도 UV프린터라는 점이 큰 장점이다.
UV경화 프린터 ‘아리조나 350 GT’와 콤비를 이루고 있는 멀티형 CNC조각기 ‘HRM48M’. 기존 엔드밀에 추가적으로 나이프와 카메라가 장착돼 커팅까지 가능한 것이 특장점이다. 아트매니아플러스는 오세 UV프린터와 조각&커팅장비의 세팅을 통해 각종 VMD제작물을 원스톱으로 제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멀티형 조각기 이어 오세 UV프린터 도입… 완벽한 제작솔루션 세팅 등신대·POP·디스플레이·행잉배너 등 어떤 제작물도 ‘OK’
‘일반 실사출력물은 기본, 이제는 매장의 얼굴인 VMD제작까지 책임진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소재한 실사출력 전문업체 아트매니아플러스(대표 황석상)가 옥내외 광고 실사출력물 전문업체에서 VMD제작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해 명실상부한 토털 광고물 제작사로 거듭나고 있어 주목된다. 아트매니아플러스는 1991년 미켈란젤로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22년간 실사출력 한 우물을 파온 국내 실사출력 1세대로, 꾸준한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견실하게 성장해 온 업체다. 지난 2008년에는 국내 최초로 초고속 와이드포맷 UV경화 프린터 ‘HP사이텍스TJ8500’을 도입, 3,800㎡에 이르는 숭례문 복원 공사현장 가림막 출력작업을 진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아트매니아플러스는 스포츠·아웃도어 등 패션매장에 들어가는 윈도 출력물, 매장내 POP·디스플레이의 제작 비중이 커지는데 맞춰 최근 대규모 투자를 감행했다. 각종 VMD(Visual Merchandising)제작물을 클라이언트의 니즈에 맞춰 빠르고 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자체적인 제작 솔루션을 세팅한 것. CNC조각기 기능에 커팅 기능을 더한 한터테크놀러지의 ‘HRM48M’을 지난해 상반기 도입한데 이어 올 7월 오세의 UV 롤&평판 프린터 ‘아리조나(Arizona) 350 GT’를 도입했다. 이번의 대형투자를 통해 아트매니아플러스는 수성 및 은염 출력장비부터 소형 및 대형 솔벤트장비, 여기에 UV경화 프린터, 커팅기, 조각기까지 갖춘 그야말로 광고물 제작의 A-Z를 실현할 수 있는 토털솔루션기업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오세의 ‘아리조나 350 GT’는 장비 가격만 4억원대에 달하는 초고가 장비로, 2포인트 크기의 미세한 글씨까지 완벽하게 표현하는 탁월한 출력품질의 대형 UV프린터다. 회사 측은 POP·디스플레이 제작에 많이 쓰이는 아크릴, 폼보드, 포맥스 등 평판소재에 다이렉트 출력을 할 수 있고 화이트잉크를 탑재해 투명시트, 투명아크릴 등의 클리어 계열 소재까지 커버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고퀄리티 출력이 가능하다는 장점에 주목해 오세의 UV프린터를 들여놨다. 아트매니아플러스는 UV프린터와 조각(커팅)기의 콤비네이션을 통해 각종 VMD제작물을 외주 없이 원스톱으로 제작, 납품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했다. 한 마디로 그리고, 자르는 일련의 제작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된 것. 예를 들어, 이전에는 유포지에 실사출력을 해서 폼보드에 붙인 후, 형태를 따는 작업을 외주처리해 POP물을 만드는 복잡한 단계를 거쳤다면, 이제는 폼보드에 직접 출력을 한 후 곧바로 CNC조각기의 커팅기능을 활용해 외곽선을 잘라내 납품할 수 있게 된 것. 아트매니아플러스의 황석상 대표는 “클라이언트들의 다양한 요구에 그때그때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제작의 여러 단계를 줄이는데 따르는 원가 및 물류비 절감효과도 크다”면서 “이번의 자체 제작 솔루션 구축을 계기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한 VMD제작물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트매니아플러스는 지난해 CNC조각기를 도입하면서 아크릴 가공 분야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여러 차례의 시행착오 끝에 아트매니아플러스만의 독자적인 아크릴 POP물을 제작, 납품해 클라이언트의 호평을 끌어냈다. 아트매니아플러스에서 십수년 근무해 온 베테랑 디자이너와 베테랑 제작 담당자가 있기에 이같은 개발이 가능했다는 게 황 대표의 설명이다. 회사 측은 매장에서 시즌이나 이벤트에 맞춰 POP물을 수시로 교체한다는 사실에 착안해, 각종 POP물을 거치하면서 브랜드 아이덴티티까지 구현할 수 있는 ‘바닥POP’, ‘측면POP거치대’ 등의 차별화된 아이템을 개발해 광고주들에게 제안했으며, 실제로 여러 브랜드에서 이를 채택해 사용하고 있다. 황 대표는 “광고시장이 다변화되고 고객들의 니즈도 한층 다양화, 세분화되는 추세에 맞춰 앞으로도 끊임없는 투자와 연구개발을 해나갈 계획”이라면서 “실사출력, POP·디스플레이에 관한한 아트매니아플러스에 가면 안 되는 것이 없다는 것을 시장에 확고하게 각인시킬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뛸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담당자에게 들었다 - 김민호 차장
올해로 15년째 아트매니아플러스에서 제작 담당을 맡고 있는 김민호 차장으로부터 이번의 신장비 도입과 관련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아트매니아플러스는 지난 7월 오세의 대형 UV경화 평판&롤 프린터 ‘아리조나 350 GT’를 도입했다. VMD제작물의 주요 소재인 클리어 계열을 포함한 아크릴, 포맥스, 폼보드에 다이렉트 출력이 가능한 초고해상도 UV프린터라는 점이 큰 장점이다.
-수많은 UV프린터 가운데 최종적으로 오세 UV프린터를 도입한 이유라면.
▲매장 내 근거리용 출력물 제작인 만큼 출력품질이 무엇보다 중요했는데, 아리조나 350GT 는 출력품질 면에서 단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장비였다. 또한 잉크가격이 국산장비에 비해 비싼 편이긴 하나 소모량이 굉장히 적어 결과적으로 유지비용이 덜 든다. 여기에 최근 들어 투명소재를 사용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어 화이트잉크의 구현 여부도 중요한 선택의 기준이 됐다.
-오세 UV프린터에 앞서 지난해 ‘HRM48M’을 도입했는데, 이 장비는 어떤 장비인가. ▲기존의 라우터 엔드밀에 칼날과 카메라를 추가로 달아 CNC조각도 할 수 있고, 각종 평판출력물의 커팅까지도 가능한 장비다. 국내 1호기로 도입해 초기에 몇개월간 장비를 세팅하는데 다소간의 시행착오가 있긴 했으나, 조각과 커팅을 한대로 할 수 있어 여러모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엔드밀로는 주로 포맥스와 아크릴 가공을, 나이프로는 폼보드 커팅을 해 등신대, 행잉배너, POP·디스플레이를 제작하고 있다. CNC조각 기능을 활용해 다양한 아크릴POP물을 개발했는데, 클라이언트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품 개발을 해나갈 계획이다.
-오세 UV프린터에 CNC조각기 ‘HRM48M’을 조합해 VMD제작물 제작 시스템을 갖추게 됐는데 이전과 비교해 달라진 점이라면. ▲시트지나 유포지 등 롤소재에 출력해 아크릴, 포맥스, 폼보드 등 평판소재에 접착을 한 후, 이를 다시 외주업체에 맡겨 커팅을 해야 했던 여러 단계가 획기적으로 줄었다. UV프린터로 다이렉트 출력을 하기 때문에 출력해서 붙이는데 따르는 번거로움과 작업상의 로스가 줄었고, 또한 커팅작업을 외주로 맡기는데 따르는 시간과 물류비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원가는 낮추고, 납기 및 품질경쟁력은 높일 수 있게 된데다, 직접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제작 담당자로서 일할 맛이 난다.
아트매니아플러스의 이색 POP 제품들 - ‘아이디어’와 ‘기술’의 만남
이벤트나 시즌에 맞춘 각종 홍보물을 꽂아 활용할 수 있는 ‘바닥POP’. 단순한 거치대가 아닌, 매장의 이미지와 연계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다. A4용과 A3용 2가지로 제작됐으며 클라이언트 요구에 맞춰 단면형, 양면형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이 가능하다. 최근 미즈노가 브랜드 슬로건 ‘Never Settle’을 알리기 위해 바닥POP를 활용하는 등 가시적인 레퍼런스가 하나둘씩 나오고 있다.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측면POP거치대’. 로고나 슬로건 등을 더 효과적으로 노출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디자인력을 가미해 다채로운 형태로 제작이 가능하다. 제작공정은 다음과 같다. ▶포맥스나 아크릴에 로고에 맞는 색상의 출력물을 먼저 부착한다. ▶ 출력물이 부착된 포맥스나 아크릴을 뒤집어 조각기 위에 놓고 로고를 조각하기 전에 먼저 POP가 들어갈 홈을 작업한다. ▶POP홈을 조각하고 나면 안쪽에 홈을 깎아내는 작업을 한다. ▶홈을 파내고 나면 나머지 로고 외각을 조각하는 작업을 한다.
써스데이아일랜드 매장에 실제로 납품된 행잉배너. 포맥스 소재에 다이렉트 출력을 한 후, CNC조각기로 외곽선을 오려내는 방식으로 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