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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30 15:38

LED조명 관련 특허 ‘봇물’

  • 편집국 | 276호 | 2013-09-30 | 조회수 2,284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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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열 PCB 특허 3배 이상 ‘껑충’

구조·형상 개선 기술 중심… 중소기업이 60% 차지

전력위기가 매년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면서 절전제품인 LED조명의 보급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같은 추세에 따라 LED조명에 대한 특허 출원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방열 인쇄회로기판(PCB, Printed Circuit Board)의 특허 출원이 증가하고 있다고 특허청이 8월 27일 밝혔다.
특허청에 따르면 2008년 19건에 불과했던 방열 PCB 관련 특허는 매년 약 190%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방열 PCB는 LED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방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기적 부품들이 납땜되는 얇은 판을 말한다. 주로 LED조명의 수명과 효율을 높이는 기능을 한다.
LED조명의 경우 발생하는 에너지 중 열로 방출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발생된 열을 외부로 방출하는 정도가 조명의 수명과 효율 향상의 중요한 변수가 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LED조명의 온도가 약 10도 낮아지는 경우 예상 수명은 약 57%, 효율은 약 14% 늘어난다. 따라서 LED칩 하단으로 열을 방출하는 LED조명에 대한 방열 기술은 LED칩의 하단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러한 방열 기술은 크게 LED칩·패키지, 인쇄회로기판, 추가적인 구조를 부가하는 시스템 레벨로 구분할 수 있다.
주목할 것은 최근 특허 출원되고 있는 방열 PCB 기술이 단순히 열이 잘 전달되는 재료를 선택하던 것에서 벗어나 LED조명의 구조를 개선하는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특허 출원 비중도 방열 PCB의 구조나 형상 개선 기술이 67%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며 “국내 중소기업이 특허 출원 비중의 59%를 차지하며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의 특허 출원이 활발한 것은 LED조명 산업이 2011년에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선정되면서 중소기업의 관심과 참여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LED조명의 보급이 늘어날수록 방열 PCB 사용과 관련된 기술 개발과 특허 출원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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