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티투어버스는 국내에서 최초로 오픈탑 2층 버스를 도입·운행하고 있다. 2010년 오픈탑 버스 2대를 추가 도입한 이후 해마다 승객수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부산시티투어 차량·안내센터 광고대행권 수주… 9월 1일 개시 부산관광의 새로운 인기상품으로 부상… 승객수 급증 추세
부산관광공사가 지난 8월말 실시한 ‘부산시티투어 차량 및 시설물(안내센터) 광고대행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대구에 소재한 신생 매체사 쎈미디어가 최종 사업권을 수주했다. 올 1월 출범한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시티투어버스 운영권을 부산시로부터 이관받아 이번에 광고사업권 입찰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사업범위는 시티투어 차량 내·외부 및 시설물(시티투어 11대 외부 및 내부광고, 프로모션, KTX부산역 부산시티투어 안내부스) 광고권으로, 쎈미디어는 2년간 사용료로 2억 2,032만원을 제시해 최종 사업권자로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2013년 9월 1일부터 2015년 8월 31일까지 2년간이며, 2년 종료 후 계약자의 실적을 검토해 1년 연장이 가능한 조건이다. 부산시티투어버스가 하나의 새로운 광고매체로서 주목받는 이유는 최근 들어 해수욕장과 더불어 부산관광의 새로운 인기상품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시티투어버스는 국내에서 최초로 오픈탑(Open-Top) 2층 버스를 도입·운행하고 있는데, 2010년 오픈탑 버스 2대를 추가 도입한 후 이용객수가 급증하는 추세다. 2009년 8만 5,263명이었던 승객수가 오픈탑 버스가 도입된 2010년 14만 4,423명으로 급증했으며, 이후 2011년 15만 6,623명, 2012년 18만 5,554명으로 날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8월 하순 기준 15만 1,629명이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의 도시, 부산’을 컨셉으로 한 차별화된 외관과 부산의 핵심 관광지를 순환하는 버스로 노출도와 주목도가 탁월하다는 점도 부산시티투어버스가 갖는 매체적인 메리트다. 이런 이유로 외부광고가 허용되기 전부터 부산관광공사에 광고 게첨이 가능한지를 문의하는 광고주들이 많았다는 전언이다. 쎈미디어의 조운호 대표는 “부산관광의 인기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부산시티투어버스와 안내센터 시설물에 다양한 광고기법을 활용한 프로모션 광고, 신규매체 개발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많은 매체라고 판단했다”고 입찰참여 배경을 밝혔다. 조운호 대표는 “공익성이 강한 매체인 만큼 부산관광공사, 시티투어 이용객들과 윈윈할 수 있는 방향으로 광고운영을 할 계획”이라면서 “여행·관광 업종, 관공서·지자체 광고, 공익캠페인 광고 등 시티투어버스의 정체성과 공익성에 부합하는 광고주를 영입하는데 우선을 두고 영업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