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옥외광고협회(OAAA,Outdoor Advertising Association of America, Inc.)가 내놓은 ‘CREATING EFFECTIVE OUT OF HOME ADVERTISING(효과적인 옥외광고를 만드는 법)’을 토대로 매력적인 옥외광고를 만들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소개하는 지면을 연재기획으로 게재한다.
Complexity (복잡함)
제품 테크놀러지의 향상은 광고주들로 하여금 그들의 광고 크리에이티브에 있어 점점 더 복잡한 이미지를 사용하게끔 만든다. 그러나 효과적인 옥외광고의 요건은 여전히 같다. 이미지는 분명하고, 명확하며, 이해하기 쉬워야 한다. 강력한 이미지들은 단순한 배경에 배치시켜야 높은 임팩트의 비주얼을 만들어낼 수 있다. 복잡한 배경에 이미지들이 놓이면 식별이 어렵다.
타이프스타일(Typestyles)
옥외광고 디자인에 있어 폰트는 어떤 거리에서도 읽기 쉬운 폰트를 선택해야 한다. 크고, 읽기 쉬운 서체를 사용해야 하며, 먼 거리에서도 읽기 쉬운 폰트여야 한다. 얇은 자획이나, 화려하게 장식된 활자는 읽기 어렵다. 문자와 단어, 선의 간격이 적당해야 가시성이 높으며, 문자의 크기 또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 대로변의 디스플레이(광고판) 디자인을 할 경우, 1피트(약 30cm) 높이의 문자는 읽기 어려운 반면, 2피트(약 60cm) 높이의 문자는 좀 더 낫다. 3피트(약 90cm) 높이 이상의 문자는 명확하게 읽힌다. 광고판의 상단이나 하단에 배치된 문자는 더 눈에 잘 띈다.
장식꼬리 (Kerning)
명확한 장식꼬리(알파벳 f의 상단과 하단, y의 하단 등)는 멀리서도 잘 보이게끔 만든다. 빡빡하게 표현한 장식꼬리는 주변의 문자와 함께 인식되어 가독성을 떨어뜨린다. 예를 들어, 아래처럼 적당한 장식꼬리가 없이 ‘clear morn’이라고 쓰면, 자칫 ‘dear mom’으로 잘못 읽혀질 수 있다.
라인(Stacking)
텍스트가 만들어 내는 하나의 수평선은 방해 없이 메시지에 빠르게 동화되도록 만든다. 여러 줄의 텍스트는 메시지를 인식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만든다.
행간 (Leading)
만약 여러줄의 텍스트를 쓰게 된다면, 행간을 적당히 두어야 한다. 그래야 윗줄과 아랫줄의 메시지가 중첩 없이 명확하게 읽혀질 수 있다. ▶과밀(Overcrowding) 타이프를 빽빽하게 쓰거나, 너무 많은 단어를 쓰면 메시지의 명확성이 떨어진다. ▶초과(Excessive) 어센딩 문자(ascending letter : x자 높이보다 위로 나오는 부분이나 b,d,f,h 등 그것이 있는 활자)와 디센딩 문자(descending letter : x자 높이보다 아래로 나오는 부분이나 g,j,p 등 그것이 있는 활자) 사이의 극단적인 조합이나, 세리프(로마자 활자의 글씨에서 획의 시작이나 끝 부분에 있는 작은 돌출선)는 가독성을 감소시킨다. ▶부족(Anemia) 가는 활자체(서체)는 보는 거리가 멀어질수록 분간이 어려워 백그라운드로 사라져버린다. ▶초과(Overweight) 헤비한 서체는 멀리서 보게 되면 서체 자체의 기본적인 형태를 식별하기 어렵다. ▶읽기 어려움 (illegibility) 장식이 많은 서체나 산세리프체(세리프가 없으며 가로 획과 세로 획의 굵기가 비슷한 서체)는 읽기가 어려울 수 있으며, 옥외광고 디자인의 효과성을 떨어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