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이원창)가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할 수 있도록 매월 발표하고 있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 Korea Advertising Index)’에 따르면 9월 예측지수는 125.7로 나타나, 8월보다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코바코는 “8월이 비수기였기 때문에 기저효과가 작용한 면도 있지만, 9월에는 내수 활성화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는 추석 명절이 있고, 지상파방송에서 업프론트 판매가 있기 때문에 광고주들이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매체별로 살펴보면 지상파TV 124.1, 케이블TV 109.5, 라디오 106.5, 신문 106.9, 인터넷 117.4로 나타나, 모든 매체의 지수가 100을 상회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모든 매체의 지수가 100을 상회하는 것은 지난 4월 이후 처음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식품, 음료 및 기호식품, 제약 및 의료, 화장품 보건용품, 패션, 전기전자 정보통신, 수송기기, 가정용품, 공공기관·단체·기업광고 등의 업종에서 광고주들의 광고활동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판 및 교육, 유통, 금융 및 보험, 증권 및 자산운용, 서비스 등의 업종은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KAI는 주요 4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웹조사 패널을 구축해 매월 정기적으로 익월의 주요 5개 광고매체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하여 지수화한 것으로, 해당 업종의 광고주 중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을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의 수치가 도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