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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5 09:40

(도서산책)더 잡

  • 편집국 | 277호 | 2013-10-15 | 조회수 2,019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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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픽처’ 작가 더글라스 케네디의 매혹적인 반전 스릴러
갑의 횡포에 맞선 약자의 통쾌한 설욕전

저자: 더글라스 케네디 / 옮긴이: 조동섭 / 출판사: 밝은세상


120주 이상이나 국내 주요서점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빅 픽처’를 비롯해 출간하는 소설마다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더글라스 케네디의 장편소설 ‘더 잡’이 출간됐다.
‘더 잡’은 무자비한 정글을 연상케 하는 맨해튼의 비즈니스세계를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구조조정, 빅딜, 적대적 M&A, 정리해고, 명예퇴출 등의 말들이 한창 신문지상에 오르내리던 9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약육강식, 적자생존, 승자독식으로 표상되는 21세기 신자유주의경제체제 아래의 뉴욕은 포식자들의 도시다. ‘더 잡’은 빅딜과 적대적 M&A로 하루아침에 실업자로 밀려난 사람들의 분노와 좌절을 주인공 네드 앨런의 해고 과정을 통해 드러낸다.
세일즈의 귀재인 주인공은 뛰어난 수완을 발휘하며 승승장구하지만 회사의 인수합병 과정에서 음모의 희생양이 돼 밑바닥으로 추락한다. 하지만 강자의 무자비한 횡포 속에서 끝없이 추락하는 것이 아니라 갑의 횡포에 맞서 설욕전을 벌이는 통쾌한 반전을 보여주며 독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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