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개성을 중요시 여기는 사회풍조는 일자리에도 개성을 살렸다. 특별하고 이색적인 알바를 하고 싶다면, 여기를 주목하라.
‘곰이 나타났다!’ 외쳐줄 알바, 북극곰 감시
북극곰이 나타나면 소리를 질러 알려줘야 하는 이색알바가 등장했다. 북극에서 연구원들이 현장을 조사하는 동안 먹이를 찾는 북극곰이 오는지 감시하는 것이 주 업무내용이다. 쉽고 편해 보이지만 거주민이 약 2,400명인 것에 비해 북극곰은 3,000마리로 사람보다 곰이 더 많아 자칫 잘못하면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지원자는 목소리가 크고 야생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기술이 있어야 한다.
게임하다 먹고 자면 월급이 500만원
침대에 누워만 있어도 월급 4,777달러(약 518만원)를 주는 꿈의 알바가 등장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우주센터에서 생활하며 70일간 업무를 수행하는 알바를 모집하고 있다. 주요 업무는 침대에 가만히 누워있는 것이다. 잠을 자지 않는 낮 동안은 침대에 누워 게임, 독서 등도 할 수 있다. 나사 측이 알바를 모집하고 나선 이유는 장기간의 우주여행이 우주인의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영장 미끄럼틀 타는 알바, 워터슬라이드 테스터
워터파크에 있는 놀이기구만 타는데 연봉 3,400만원을 받는 알바도 있다. 영국 퍼스트초이스사는 워터파크에서 물놀이기구를 타며 안전테스트를 하는 ‘워터슬라이드 테스터’를 모집했다. 연봉 약 3,400만원을 지급한다는 공모에 무려 2,000여명의 경쟁자가 몰렸다고. 안전 테스터의 조건으로는 평소 워터파크를 즐겨 찾고 여행을 좋아하며 물가에서 일하는 것을 즐기면 된다.
‘베이비시터’가 아니라 ‘펫시터’
미국에서는 아기를 돌보는 베이비시터 외에도 동물을 돌봐주는 ‘펫시터’ 알바가 인기다. ‘펫시터’는 주인이 없는 동안 애완동물에게 먹이를 주고, 씻겨주고, 재워주는 등의 기본적인 업무와 더불어 건강검진, 미용 등의 업무도 도맡아 하게 된다.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만 근무하기 때문에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돈을 벌려는 대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알바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