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10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가 102.0으로 집계돼 광고비 집행이 9월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과거 10월의 KAI가 110 이상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낮은 수치다. 코바코는 국내외 불안한 경제 여건이 조사 결과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코바코는 매월 국내 400대 기업 관계자의 광고경기 기대감을 조사해 KAI를 발표한다. 지수가 100보다 크면 광고시장 호전에 대한 심리적 기대가 크다는 뜻이며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매체별로 살펴보면 인터넷이 118.3으로 가장 높고, 케이블TV(104.4), 신문(101.3), 라디오(96.2), 지상파TV(95.9)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인터넷을 제외한 모든 매체가 95~105로 보합세를 보여주고 있다. 업종별로는 패션(146.4), 가정용품(128.5), 공공기관·단체·기업광고(124.5), 서비스(119.9) 업종에서 비교적 활발한 광고비 집행이 예상된다. 한편 4분기 KAI 역시 104.4를 기록해 광고주들이 4분기에 3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광고비를 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