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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2 09:31

부산경찰 새총지구대 등 이색 광고물 공개

  • 279호 | 2013-10-22 | 조회수 1,384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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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청장 신용선)은 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광고천재 이제석씨와 함께 제작한 새로운 옥외광고물 '새총지구대'와 '부산경찰 어벤져스'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광고물은 지난달 온·오프라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옛 남부경찰서 외벽 전면을 활용한 초대형 설치미술 '총알경찰차'의 후속작들이다.

먼저 해운대구 좌동지구대의 '새총지구대'. 좌동지구대 앞에 설치된 4m 높이의 새총 모형에 지구대 창틀에서부터 노란고무줄을 연결한 설치미술이다.

이 작품에는 '총알처럼 달려가겠습니다'라는 카피를 사용해 신속한 출동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또 부산도시철도 서면역 곳곳에 헐리우드 영화의 주인공인 스파이더맨, 슈퍼맨 등 히어로 피규어를 실제 인체의 크기로 제작해 배치했다. 일명 '부산경찰 어벤져스'.

히어로 피큐어는 몸짱 경찰관과 실제 보디빌더가 제작에 참여해 신체를 랩핑한 후 석고로 몸을 본떴다. 또 '아무도 나를 불러주지 않네', '나는 할일을 잃었습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이 설치물에는 우스꽝스러운 히어로들의 모습과 대조적으로 '부산은 부산경찰이 지킨다'라는 카피가 함께 사용돼 파격적인 재미를 선사한다.

이번 광고물 제작에 필요한 아이디어와 아트웍 작업 등은 이제석 광고연구소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광고물들을 제작한 이제석씨는 "부산이 크고 강한 국제도시인 만큼 부산의 위상에 걸맞는 다양하고 참신한 컨셉트를 현실화했다"고 밝혔다

신용선 부산경찰청장은 "이번 광고들을 통해 친근하고 재미있게 시민 여러분께 다가가 4대 사회악 근절 및 법질서 확립의 의지가 잘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며 "시민이 필요할 때 총알처럼 신속하게 출동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부산'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광고물들을 제작한 이제석씨는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 윈쇼 페스티벌 최우수상, '광고계의 오스카'로 불리는 클리오 어워드 동상, 미국광고연합의 애디 어워드 금상 등 50여개의 상을 휩쓴 광고천재로 불린다.

<201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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