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성대)은 16일 오후 6시 빛고을시민문화관 야외광장에서 2013년 미디어아트 레지던스 지역사회연계 프로그램인 미디어 간판 점등식 '은하수에 띄어 보내는 연서(戀書)'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광주문화재단 미디어아트 레지던스에 입주한 2기 작가 6명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제작 설치한 미디어아트 간판의 불을 밝히는 것이다.
권승찬 작가는 오랜 역사를 가진 국밥집 나주식당에 '50'이란 숫자를 활용해 돌출간판을 설치했다. 50년 된 나주식당의 역사를 작품에 반영했다.
박상화 작가는 검정 별모양 위에 은하수를 형상화한 작은 구멍들을 뚫은 뒤 내부에 LED조명을 설치한 '은하수 여행' 간판을 또오래 분식점에 달았다. 이조흠 작가는 예술분식 돌출 간판에 그의 대표작품인 세 종류의 인물이 모여 웃고 있는 '3types of humans'를 같이 넣었다.
정운학 작가는 광주매일신문사 벽면에 '종이비행기-날다'를 진시영 작가는 공원물방에 나전칠기의 속성을 살려 작품 'FLOW'를 설치했다.
스토리텔링 분야 설정환 작가는 이번 간판 만들기에 함께 참여한 구동 마을주민과 작가들이 함께 소통하며 간판을 제작해온 과정을 재구성해 '자전거 타고 가는 구동' 책자를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