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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8 14:50

한국관광공사 추천 10월 가볼만한 곳

  • 편집국 | 278호 | 2013-10-28 | 조회수 1,766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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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야생화 피는 ‘시크릿 가든’ 거제 산방산비원


거제 산방산 자락에 은밀한 ‘시크릿 가든’이 숨어 있다. 둔덕면에 위치한 산방산비원은 산방산 숲속에 각종 야생화와 희귀식물이 어우러진 수목들의 천국이자 비밀의 화원이다. 산방산비원은 폭포와 계곡이 흐르고 1,000여 종의 야생화가 계절을 달리하며 피어난다. 도심 인근의 수목원과는 달리 아침이면 산방산을 휘감아 도는 운무로 덮여있고, 옥굴에서 흘러내리는 계곡에는 가재, 메기, 붕어 등 민물고기가 헤엄친다. 완연한 가을로 접어드는 10월에는 꽃과 단풍, 억새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2~3시간 남짓 소요되는 산방산비원 산책의 대미는 솔롱거스 분수대. ‘무지개가 뜨는 연못’ 이라는 의미를 지닌 솔롱거스 분수대는 물, 꽃, 나무, 산방산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낸다. ●산방산비원 055)63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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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위의 땅, 해발 1,100m 강릉 안반데기

해발 1,100m 고원 마을 안반데기.
하늘 위 구름이 손에 잡힐 듯 가까운 안반데기는 구름이 무거워지면 사람 사는 마을 지붕까지 내려와 앉는다. ‘안반’이란 떡을 칠 때 아래에 받치는 넓은 나무를 일컫는다. 안반데기라는 이름은 이곳 지형이 떡치는 안반처럼 넓고 우묵한데서 유래했다. 구불거리는 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아직 수확하지 않은 고랭지 배추밭이 초록빛으로 펼쳐진다. 안반데기 고원 풍경을 볼 수 있는 멍에전망대에 올라서면 강릉 시내와 동해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하지만 구름이 내려앉은 날은 앞서 걷는 사람이 구름 속으로 사라져 보이지 않는다. 멍에전망대는 안반데기 밭에서 나온 돌로 거대한 돌담을 쌓아 성벽처럼 만들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정자 하나와 나무의자 몇 개로 잠깐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강릉시청 문화관광과 033)640-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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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의 미학을 배우는 섬, 청산도


완도에 속한 작은 섬마을 청산도. 2007년 아시아에서 처음 슬로시티(Cittaslow, 치타슬로)로 선정된 청산도는 섬 전체가 ‘느리게 살기’를 실천하고 있는 마을이다. ‘빠름’만을 강조해온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여유와 느림의 철학을 배워나가는 여정을 만나보자. 느림섬 여행학교는 2009년 폐교된 청산중학교 동분교를 개조해 만든 슬로시티 체험 공간이다. 옛 학교 건물에 현대적인 세련미를 입혀 홍보관과 슬로푸드 체험관, 숙박동을 갖춘 다목적 복합시설로 재탄생시켰다. 옛 면사무소 건물로 쓰였던 청산도 향토역사문화전시관은 청산도의 또 다른 이야기가 펼쳐지는 곳이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꾸민 여러 기획, 전시들은 섬을 찾은 여행자들이 청산도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완도군청 문화관광과 061)550-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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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재래시장 전통을 이은 정읍 샘고을시장

정읍에는 전라북도에서 제일가는 시장이 있다. 국내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큰 시장이다. 1914년 처음 문을 열어 그 역사만으로 100년을 자랑하는 시장은 매일매일 물건을 사고파는 사람들로 생기가 넘치는 삶의 현장이다. 정읍 제1시장이었던 샘고을시장은 시민 공모로 새로운 이름을 달고 다시 태어났다. 시장에 있던 자리에 샘이 많아 ‘샘이 있는 고을’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280여개나 되는 점포, 그 안에서 장사하는 상인의 수만 500여 명이 넘는다. 시장 안에는 그야말로 없는 게 없다. 장은 무엇을 사거나 팔러 오는 곳이기도 하지만 사람이 사람을 만나고 서로가 부대끼는 곳으로 서로 정을 나누는 장소다. 교과서에 실릴 만큼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샘고을시장에서 오고가는 정을 함께 나눠 보는 것은 어떨까. ●정읍 샘고을시장 063)534-6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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