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아크릴 테스트 결과(왼쪽)와 플렉시글라스 옵티컬HC 테스트 결과. 플렉시글라스 옵티컬HC에는 스크래치가 전혀 없다.
옵티컬HC, 탁월한 내마모성·내스크래치성 장점 엔드라이턴, V커팅·패턴인쇄 없이 미려하고 균일한 밝기 구현
아크릴을 직접 제조하고 공급하는 글로벌 대기업은 몇 손가락에 꼽힌다. 그 가운데 에보닉데구사(EDPK· Evonik Degussa Peroxide)는 세계 3대 기업의 하나로 아크릴 제작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리딩컴퍼니다. 에보닉데구사는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 지점 및 생산설비를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국내에서는 한국법인인 ‘에보닉코리아’를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에보닉그룹은 정밀화학에 근간을 둔 다양한 사업을 전개 중이며, 아크릴 시트는 고분자 플라스틱 분야에서 취급하고 있는 품목이다. 에보닉코리아 신종원 부장은 “에보닉데구사는 플렉시글라스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며 “80년 이상 연구개발에 매진해 오면서 다양한 플렉스글라스 제품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상반기 신제품으로 출시한 ‘플렉시글라스 옵티컬HC(PLEXIGLAS Optical hard coated)’는 아크릴 압출 시트 생산 단계에서 코팅처리를 한 제품으로 외부 영향으로부터 스크래치가 완벽하게 방지된다. 보통 스크래치를 방지하기 위해 아크릴을 제조 후 표면에 코팅제를 처리하는 방식이 일반적인데, 이 제작방법은 아크릴을 제작하는 업체와 표면을 코팅제로 처리하는 업체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사후 AS가 발생했을 때 문제가 생길 소지가 크다. 신종원 부장은 “소비자가 AS를 원했을 때 제작업체와 표면코팅 업체가 다르기 때문에 과연 이 AS를 누가 보증하느냐가 관건”이라며 “서로 차일피일 미룬다면 결국 손해 보는 것은 소비자”라고 말했다. 반면 에보닉코리아는 아크릴 단면하드코팅 처리를 제작과정에서 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가 없다고 한다. 신 부장은 “국내에서 직접 생산하고 있는 플렉시글라스 옵티컬HC는 본사에서 생산하는 제품과 차이가 거의 없을 뿐 아니라 개런티까지 보증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 제품은 심한 마모가 발생할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거나 청소 빈도가 잦은 어플리케이션에 적용할 경우 특히 유용하다”며 “사인, 쇼케이스, 가구나 매장 디스플레이, 장비보호, 액자 등 어느 분야에서나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패턴 인쇄없이 균일한 조명을 구현하는 투명 도광판 ‘플렉시글라스 엔드라이턴(PLEXIGLAS EndLighten)’ 역시 주목할 만한 제품이다. 엔드라이턴은 V커팅이나 패턴인쇄 없이도 빛을 미려하면서 균일한 밝기로 표현할 수 있는 아크릴로, 시트 형태와 봉 형태로 생산되고 있다. 아크릴판 자체를 가공해 만들어지는 기존 도광판은 도장 과정을 거치게 된다. 하지만 엔드라이턴은 도장과정을 거치지 않은 흰색 아크릴 도광판에 LED를 넣고 빛을 비추면 LED전용 컬러 도광판이 되는 것이다. 이 제품은 또한 도장 과정을 거치면서 발생되는 비용과 시간적 손실을 줄일 수 있어 원가 경쟁력이 탁월하다는 장점을 갖는다. 신 부장은 “엔드라이턴은 조명 프레임에 따라 휘도와 밝기의 조절이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다”며 “무엇보다 품질 경쟁력은 기존 도장 제품에 버금가면서 가격이 저렴해 소비자 입장에서 메리트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플렉시글라스 제품은 매우 다양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표면이 비단처럼 매끄러운 ‘새틴아이스’ ▲견고하고 탁월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레지스트’ ▲지붕재로 사용하는 ‘히트스탑’ ▲다양한 종류의 내경 및 컬러를 보유한 봉·파이프 ▲가시방향에 따라 색이 변하는 ‘레이디언트’ ▲메탈릭한 광택이 표현되는 ‘스터링’ ▲LED 백라이트용으로 최적화된 ‘트루LED’ ▲투명도가 탁월한 ‘아크릴 블록’ ▲형광성 유색 아크릴 ‘플루어리센트’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고 있다. 신종원 부장은 “에보닉코리아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차별화되고 경쟁력있는 아크릴을 개발·제작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플렉시글라스 제품의 적용범위를 다양한 산업분야로 확장시키려는 노력과 함께, 제품력을 업그레이드한 플렉시글라스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내놓으며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