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버스 쉘터는 설치장소의 여건에 따라 A타입(왼쪽), 혹은 B타입으로 서울 강남·북 중심지역에 총 170기 설치된다.
A타입(왼쪽), B타입 2가지 유형의 폴사인은 서울 전역에 총 220기 설치된다.
A타입 공항버스 쉘터에 SK텔레콤 T로밍광고가 집행된 모습.
올 하반기 들어 설치 및 광고영업 본격화… 사업기간 2021년 말까지 고급·첨단 매체 이미지 ‘매력’… 서울 강남·북의 중심지역에 설치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공항가는 길은 여행길에 있어 최고로 설레는 순간이라고 할 수 있다. 설렘을 가득 안고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길, 그 길의 첫 관문인 공항리무진버스 정류소가 기존의 낡고 노후화된 모습을 벗고, 첨단과 고급의 이미지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다. 종합광고대행사 창강온앤오프(舊 창강애드)는 공항버스 이용객의 편의증진과 공공디자인 개선의 일환으로 서울시 관내 공항리무진버스 쉘터를 리뉴얼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최근 밝혔다. 창강온앤오프 OOH팀의 김종헌 팀장은 “기존의 공항버스 정류소 표지판은 ‘공항’이 갖는 이미지와 동떨어지고 시대에도 맞지 않는 낡고 노후화된 모습이었다”면서 “해외여행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인데다, 서울시가 공공시설물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는데서 수익모델 창출의 기회를 보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창강온앤오프는 서울공항버스운송사업자협의회(이하 공항버스협의회)와 ‘공항버스 정류소 표지판 및 승차대 설치·관리대행 계약’을 체결하고, 올 하반기 들어 설치 및 광고영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설치되는 공항리무진버스 정류소는 총 400기로, 이 가운데 쉘터 형태 시설물이 130기 설치되며 나머지 270기는 폴사인으로 설치된다. 올 연말까지 쉘터는 약 70기, 폴사인은 약 220기 설치가 완료될 예정으로, 창강온앤오프는 설치작업을 본격화하는데 맞춰 광고영업에도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사업기간은 오는 2021년 12월 31일까지로 약 8년간이다. 새로운 공항리무진버스 쉘터는 디자인과 소재 모든 면에서 ‘첨단’과 ‘고급’의 이미지를 입었다. 창강온앤오프의 김종헌 팀장은 “서울시의 공공시설물 개선 방향에 부합하면서 인천공항이 갖는 대한민국 관문으로서의 상징성과 품격을 고려한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여러 차례의 수정과 보완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공항버스 쉘터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기존의 중앙차로 및 가로변 쉘터와의 소재 차별화다. 기존의 쉘터들은 스테인리스나 스틸, 또는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된 반면, 이번 공항버스 쉘터는 스테인리스 스틸과 알루미늄을 복합해 제작되어 내구성이 탁월하면서 한층 고급스럽고 유려한 매체 이미지를 갖는다. 또한 광고판에 형광등 대신 친환경적이면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도광판을 전면적으로 적용했으며, 광고화면 고정도 기존 고무줄 방식 대신 클립 방식을 접목했다. 이같은 방식의 도입으로 공항버스 쉘터의 광고 이미지는 한층 밝고 선명하면서 깔끔한 느낌을 갖는다. 또 하나, 옥외광고사업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목’에 대한 부분인데, 공항버스 쉘터는 서울의 강남·북의 중심상권에만 설치된다는 점에서 광고주의 시선을 끄는 매체이기도 하다. 김종헌 팀장은 “서울 주요 중심상권의,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쉘터가 인접한 타깃 밀집지역에 설치되어 매체 접촉도 및 광고효과가 탁월한데 특히 배차간격이 긴 공항버스의 특성상 이용객들에 대한 지속적 광고노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청강온앤오프는 세련되고 깔끔한 외형에 글로벌과 고급스러움으로 대변되는 공항의 후광효과, 여기에 좋은 목에 설치된 신규매체로서의 가치가 더해진 만큼, 공항버스 쉘터를 차별화된 고급매체로서 시장에 포지셔닝한다는 전략이다. 김종헌 팀장은 “경기불황의 여파로 옥외광고시장이 침체됐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초기 반응은 상당히 호전적”이라면서 “SK텔레콤이 여행시즌에 맞춰 8~10월 T로밍광고를 집행한 것을 시작으로 카드사, 여행·항공사, 명품 브랜드 등에서 광고집행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특히 내년에는 인천아시안게임이라는 월드와이드 이벤트가 열리는 만큼, 종합광고대행사로서의 역량을 살려 공항버스 쉘터와 여타 미디어와의 IMC차원에서의 연계를 다양하게 시도해 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