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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2 09:37

신현택의 해외 OOH매체 동정 ⑫

  • 편집부 | 279호 | 2013-11-12 | 조회수 2,002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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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할 수 있는 효과측정 시스템의 부재로 혼란스러운 인도 옥외시장
도심 난립 야립매체도 업계 발전 저해 요소 한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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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택
(주)액티컴미디어서비시즈
대표이사(Email :
nick@actico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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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옥외광고 매체 데이터 포털 ‘www.allaboutoutdoor.com                  인도 한 고속도로 톨게이트 부근에 설치 운영중인 대형 옥외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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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커타 도심에 난립한 야립매체.

대부분의 중후진국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잘 통제된 범용적 효과 측정 시스템이 개발되면 옥외광고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게 인도 옥외광고업계의 중론이다.
포스터스코프 그룹 인디아(Posterscope Group India)의 대표인 하레쉬 나약(Haresh Nayak)은 최근 캠페인 인디아(Campaign India)와의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옥외광고 대행사들이 자신들의 효과 측정 시스템을 가지고는 있지만 보다 범용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기준이 생긴다면 옥외매체에 대한 신뢰를 증가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DDB 머드라맥스(DDB Mudra Max)의 대표인 만딥 말로트라(Mandeep Malhotra)는 “범용적 측정 시스템이 부재한 상황에서 기존의 다양한 측정 시스템은 신뢰성이라는 측면에서 성공적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양면성을 지녔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브랜드 광고주들도 이런 의견에도 동조한다. 도미노스 피자 인디아(Dominos Pizza India) 의 부사장인 하니트 싱 라지팔(Harneet Singh Rajpal)은 “인도의 옥외매체는 조직화되어 있지 못하고 군소 매체사들로 운영되고 있다. 우리는 우리에게 청구되는 매체료가 어떻게 정당화된 것인지조차도 모른다”고 말했다.
HDFC 라이프(HDFC Life)의 마케팅 총괄이사인 산제이 트리파티(Sanjay Tripathy)는 지난 10년간 인도인들이 집 밖에서 보낸 시간이 25% 증가했음을 들며 경쟁이 극심한 옥외광고 매체업계에서 혁신이야말로 소비자들의 마음에 브랜드를 각인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인도에서는 현재 많은 효과 측정 서비스 회사들이 있다. 이 중 최근 프루프 오프 퍼포먼스 데이터 서비시즈(Proof of Performance Data Services)의 대표인 하잡 싱 만(Harjaap Singh Mann)은 다양한 변수를 고려한 개별 옥외광고 매체의 가시성 등급 체계(Visibility Ratings)를 발표했다. 그는 예를 들어 공항 및 기차역을 방문하는 승객들의 수효 및 체류시간 등의 자료는 해당 역으로 이동하거나 그로부터 출발하는 승차권에 기록된 데이터를 파악하면 쉽게 취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뢰할 수 있는 매체효과 측정 시스템의 부재 외에도 인도의 옥외광고 업계 발전을 저해하는 또다른 요소는 몇몇 대도시 도심의 난립한 야립매체들이다. 서벵갈(West Bengal)의 총괄장관은 ‘시각적 공해(visual pollution)’에 대한 반대 캠페인을 전개중이며 최근 캘커타 (Calcutta) 시내 소재 15개의 야립매체에 대한 철거 명령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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