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중소기업청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보다 3,589억원 증가(증가율 5.4%)한 6조 9,821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중 일반예산은 1조9,539억원으로 올해보다 1.7% 줄었고 중소기업창업 및 진흥기금은 5조282억원으로 8.5% 증가했다. 예산안은 우선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창업·벤처와 수출·판로, 기술 분야에 중점을 둬 편성됐다. 세부적으로 자금 생태계 조성 등 창업·벤처 분야가 총 3,467억원으로 올해에 비해 24.9% 늘었고 수출·판로 분야(1,291억원), 기술혁신 분야(8,547억원)도 각각 9.1%, 4.4% 증액됐다. 특히 창업·벤처분야는 대표적인 대학 기술창업 프로그램인 창업선도대학과 성공 벤처기업과 공동으로 투자하는 청년창업펀드, 엔젤투자자와 1대1대 매칭으로 투자하는 엔젤투자매칭 펀드 등의 예산이 대폭 늘었다. 예산안은 또한 새 정부 출범 이후 중기청으로 이관된 중견기업 정책 기능을 보강하기 위해 중견기업 분야(686억원)도 22.3%, 중소기업 인력양성 분야(938억원)도 9.1% 증액했다. 아울러 경기회복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중소기업 정책금융(3조8,432억원) 분야도 3.2% 늘려 잡았다. 중기청의 내년도 예산 증가율은 지난 2010년 이후 5년 간 올해 7.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이다.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차입금 상환종료 등 자연감소 및 세출구조조정에 따른 세출감소 부분을 감안할 때 실질적으로 9.4% 증가한 규모로 최고 수준이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내년도 중소기업 예산이 경기 불황에도 불구 올해에 비해 큰 폭으로 증액됐다”며 “창업과 수출, 기술 분야 등 창조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가 전반적으로 늘어난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문의 : 042)481-4362 (중소기업청 기획재정담당관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