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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6 13:52

대한전광, 용인 녹십자 R&D센터에 미디어 파사드 설치

  • 이창근 | 280호 | 2013-11-26 | 조회수 3,015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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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광이 설치한 용인 녹십자 R&D센터의 미디어 파사드.


더블스킨 방식으로 제작… 건물과의 통일성 최대한 살려
풀컬러 LED클러스터 5만3,000개 300mm 간격으로 설치

판교톨게이트를 지나면 다채로운 빛깔의 영상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건물을 발견할 수 있다.
용인 녹십자 R&D센터에 설치된 미디어 파사드가 화려한 LED 불빛의 향연을 선사하고 있는 것.
포스코 ICT사, 성남 M스퀘어 빌딩, 카자흐스탄의 AMC 등지에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했던 대한전광의 기술력이 집약된 작품으로 지난 10월말 그 모습을 드러냈다.
용인 녹십자 R&D센터 3~6층 건물 정면과 좌우측면에 총 가로 126.3m 세로 19.55m 규모로 설치된 미디어 파사드는 더블스킨(Double Skin Facade) 방식으로 제작됐다.
더블스킨, 즉 이중외피구조란 유리로 구성된 이중 벽체 구조를 갖는 시스템으로 건물외부와 유리내부 사이에 공간층을 만들어 주는 유리시공법이다.
녹십자 R&D센터의 건물외벽과 1.2m 간격을 띄워 설치됐기 때문에 일반적인 미디어 파사드보다 설치 공사기간이 2배 더 소요됐다.
미디어 파사드를 구성하는 유리판에는 마름모꼴 모양의 패턴이 실크인쇄 처리됐다. 유리 뒷면에 마름모꼴 패턴을 따라 풀컬러 LED클러스터 5만 3,000개를 300mm 간격으로 설치했으며, 패턴의 색상과 일치시켜 서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낮에도 LED클러스터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설치 전과 외관상의 변화를 거의 느낄 수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대한전광 진삼기 이사는 “마름모꼴 패턴이 일반적인 미디어 파사드의 가로형이나 정방향 패턴보다 시스템을 구성하고 제어하는데 있어 까다롭지만, LED를 더 적게 사용하면서도 비슷한 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LED클러스터는 전면에 렌즈를 사용한 PAL(Prism Application Lens) 타입으로 대한전광의 특허 제품이다.
빛의 상하 확산각을 좁혀 불필요한 빛의 손실을 최대한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일반 제품에 비해 전력소모가 적다. 평균적으로 50% 정도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클러스터 뒷면에 캡을 씌워 완벽한 방수기능을 구현하며 클러스터 뒷면의 캡을 제거하기만 하면 LED를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창근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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