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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6 11:18

2013사인프론티어 속 간판이야기⑧ 10월의 우수작

  • 김정은 | 280호 | 2013-11-26 | 조회수 2,269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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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옥외광고센터(이하 센터)가 운영하는 ‘2013 사인프론티어’는 바람직한 간판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국내외 우수간판을 발굴해 알리는 것으로, 시민의 참여로 이뤄진다. 시민의 눈으로 바라본 아름답고 바람직한 간판들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의 심사가 진행되며, 심사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은 작품은 매달 우수작으로 선정된다. 이번호에는 10월의 우수작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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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첫 마을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첫 마을. 거리는 일관성, 단순함, 명료함 세 가지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 원칙 덕분에 주변경관 환경이 쾌적하고 공간 활용이 용이해졌다.
이 도시의 간판은 일관되지만, 다양한 색상과 글씨체로 가게의 특성을 표현했다.
세종 행정도시의 첫 마을인 만큼 엄격한 규정과 원칙에 의해 간판이 디자인됐는데, 이런 세종시의 도전은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도시 건설 단계부터 간판 규정에 대해 엄격하게 적용했기 때문에 노동이나 노력 등 이중적 자원이 필요하지 않다.
또 시민들은 세종시의 행정도시를 벤치마킹해 새롭게 신설되는 곳에 적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주소 : 세종특별자치구 한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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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수구 - BYC 건물

인천 연수구 먼우사거리에 위치한 BYC 건물이다. 평범한 상가 건물에 나무 테마를 바탕으로 간판을 재정비했는데, 마치 건물과 간판이 하나가 된 것처럼 조화롭다.
건물 중앙에는 별과 하트, 잎사귀를 표현한 나무가 한 그루 서 있고, 양쪽에 뻗은 나무 가지에는 건물의 상호명을 표시해 마치 하나의 나무와 나뭇잎 같은 느낌을 준다.
특히 갈색과 녹색 색상을 주로 사용해 실제 나무와 가지, 잎 느낌이 나도록 표현했으며 간판들도 각각의 특징들이 나타나도록 작업했다.
나무를 테마로 한 아이디어가 돋보였고, 주변 환경과 잘 어울려 하나의 작품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건물의 층별 안내판도 눈에 띈다. 보통 층별 안내판은 지저분하게 스티커로 부착하는 경우가 많은데, BYC 건물은 깔끔하게 정리된 안내판으로 작업해 도시 미관을 살렸다.
▲주소 : 인천광역시 연수구 연수 2동 599번지 BYC 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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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남부시장 사인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주 남부시장. 한옥마을과 함께 전주의 명소로 유명한 전주시장은 문전성시(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을 통해 시장을 완전히 탈바꿈시켰다. 2008년부터 주력으로 추진해온 이 사업은 침체된 전통시장에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어 전통시장을 지역문화공간이자 일상의 관광지로 활성화시켰다.
간판의 크기와 형태는 동일하지만 가게의 특성에 맞게 간판을 개성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친근한 손글씨 캘리그라피와 일러스트, 화사한 컬러감으로 제작된 간판은 시장을 찾아온 이들에게 활기를 불어넣는다.
▲주소 :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동3가 2-242

김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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