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스시스템의 ‘UJF-6042’(왼쪽)와 한국롤랜드DG가 새롭게 선보인 ‘VersaUV LEF-20’. 두 장비는 LED UV방식, 화이트 잉크 및 클리어(글로시)잉크를 적용하고 있으면서, 전작 모델에 비해 사이즈를 키워 적용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
대영시스템이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아폴로 UV GM6042’(왼쪽)와 잉켐테크가 출시한 미국산 UV LED 평판 프린터 ‘Direct Jet 1024UVHS’.
미마키 UJF·롤랜드 LEF 등 日製 장비 시장 주도 대영시스템·디엠피에스 등 국산장비로 도전장
실크스크린 대체 및 각종 소형 입체물·성형물의 다이렉트 출력 등 다품종 소량 프린팅에 활용되는 소형 평판 UV프린터의 출시가 잇따르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코사인2013’에서는 디지털프린팅 시장의 틈새 아이템으로서 다양한 소형 평판 UV프린터 제품이 선을 보였다. 소형 평판 UV프린터의 원조인 일본산 제품들의 후속 업그레이드 모델이 새롭게 국내시장에 선을 보였으며, 국내 디지털프린팅 관련 기업들은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소형 평판 UV프린터를 내놓는 등 새로운 시장창출 움직임이 나타났다. 일본 미마키의 UJF시리즈로 국내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마카스시스템은 UJF시리즈의 최신 모델 ‘UJF-6042’를 출품하고 다채로운 출력시연을 선보였다. ‘UJF-6042’는 기존 ‘UJF-3042HG’의 6색 잉크+화이트잉크, 높이 150mm 대응 등과 같은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A2사이즈까지 대응할 수 있는 고해상도 데스크톱 UV프린터다. 적용범위가 한층 확대됐으며 클리어 잉크를 활용해 차별화되고 입체적인 효과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 환경친화적인 LED-UV방식을 채용한 것도 특장점이다. 현장에서 금박, 은박 호일을 활용한 휴대폰 케이스 출력, 디지털 에칭 가공 등 UV프린터를 활용한 이색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국롤랜드DG는 기존의 소형 LED-UV 프린터 ‘Versa UV LEF-12’의 후속모델인 ‘Versa UV LEF-20’을 출품했다. 기존 LEF-12에 비해 출력면적이 2배 가까이 넓어졌는데, 폭 508mm, 길이 330mm, 높이 100mm까지 커버할 수 있다. 새로워진 UV-LED램프의 채용으로 경화성이 좋아져 PET, ABS, PC, TPU는 물론 가죽, 천 등 부드러운 소재에도 다이렉트 출력이 가능하다. 국내기업으로는 대영시스템, 디엠피에스, 비투스 등이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소형 평판 UV프린터를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국산 소형 UV프린터는 외산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탁월하다는 점이 강점인데, 장비의 출력안정성 확보가 시장확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영시스템은 리코 젠4헤드를 탑재한 소형 평판 LED-UV프린터 ‘아폴로 UV시리즈’를 출시했다. 각각 300×420mm, 600×420mm의 프린트 영역을 갖는 ‘GM 3042’와 ‘GM 6042’ 2종을 선보였는데, 2종 모두 높이 150mm까지 다양한 입체물에 다이렉트 출력이 가능하다. 디엠피에스는 솔벤트 디지털 프린터 제조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형 UV프린터를 개발, 출시했다. 출력사이즈에 따라 다양한 라인업을 내놓았으며, 이번 코사인전에서는 엔트리급 모델 ‘DMP4275UV’를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저변확대를 모색했다. 이밖에도 잉켐테크는 미국산 UV LED 평판 프린터 ‘Direct Jet 1024UVHS’를 출시했다. CMYK컬러, 화이트 및 클리어 채널을 원하는대로 자유자재로 결합해 두개 혹은 세개 채널을 동시에 싱글패스로 프린팅할 수 있으며, ‘TEXTUR3D™ 3D 입체 프린팅으로 독특한 표현이 가능하다. 특히 글자를 자동으로 읽어 점자로 출력하는 특수기능이 내장돼 있는 것이 차별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