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학회(회장: 오영재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23일부터 서울역 맞은편에 위치한 대형 미디어파사드인 서울스퀘어 미디어캔버스에서 크리스마스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Yacine Ait Kaci, Andrew Stiff, Amir Shahlan 등 해외작가 5인과 국내 미디어아티스트 그룹인 더콜라브, OCL 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서울역이라는 열린 공간을 활용한 크리스마스 이벤트이며,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공스크린을 통해 모두에게 선사하는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다.
연말연시에 선물로 온정을 나누는 행위는 전세계적으로 공유하는 인간애의 표출이다. 이번 전시는 크리스마스와 선물을 주제로 미디어가 지닌 기술적 실험과 혁신보다는 연인, 가족, 주변의 이웃 등 그 동안 잊고 지냈던 사람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문화에서 비롯된 인간애의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초청된 한국과 프랑스, 영국,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작가들은 크리스마스를 각자의 다양한 문화적 해석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선보인다. 그 중 OCL(오영재, 이규동, 조현일)은 서울역을 지나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작품 'Sleepless Seoul Square'를 통해 관객과의 공감과 소통을 표현하게 된다.
한편 한국영상학회는 28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같은 공간에서 '선물, Gift from Present'라는 특별기획전을 개최하며, 한계륜, 백주미, 이지희 등 16인의 작가가 '선물'을 화두로 하는 따뜻한 작품들이 상영된다. 이 밖에도 12월 31일 자정 서울스퀘어에서의 새해를 알리는 <연말 카운트다운 展>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한국영상학회는 1998년 발족한 이래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지인 한국영상학회 논문집을 연 2회 발행하며 학술적인 연구와 함께 회원들의 전시도 병행해오고 있다. 또한 작년부터 미디어파사드를 통한 국제전시를 통해 우리의 미디어 환경을 외국의 작가들과 함께 고찰해보고 다시 우리의 미디어에 대한 성찰과 탐구로 이어져서 지속적으로 사회 문화적인 아젠다를 생산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