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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3 13:15

청주 사직2공원 공공디자인 조성 사업 준공

  • 284호 | 2013-12-23 | 조회수 1,383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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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가까이 버려뒀던 청주체육관 앞 사직2공원이 공공디자인 조성 사업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청주시는 사직대로 변(청주종합체육관 맞은편∼옛 국정원 간) 300m 구간에 물의 순환을 주제로 폭포와 계곡을 이미지화해 산골짜기 숲 속 산책로를 거니는듯한 느낌을 주는 공원을 만들었다.

하향 분수, 워터스크린, 워터샤워, 벽천, 조형동굴 등이 들어서 물이 변화하며 만들어지는 다양한 형태의 모습을 보여준다.

부대시설로 산책로, 파고라,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시민에게 새로운 휴식 장소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청주 시내 중심가로 접어드는 관문에 위치한 사직2공원은 1975년 기존 임야지대를 도시계획시설(공원)로 지정한 후 38년간 조성사업을 추진하지 못했다.

그러자 도로변을 따라 노후 무허가 주택이 생겼고 무속인의 불법 무속 행위, 임야구간 잡목과 고사목을 방치하는 등 흉물스런 모습으로 도시미관을 해쳤다.

시는 사직2공원 주변 도심환경을 개선하고 인근 지역 주민에게 질 높은 휴게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05년 대로변 노후건축물 14동을 사들여 철거하고 나무를 심는 등 환경개선에 나섰다.

이후 토지소유자의 보상거부와 예산 부족으로 진척이 늦었지만,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디자인 사업에 선정돼 국비 26억원을 확보,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한범덕 청주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사직2공원 용지 소유자를 수없이 만나 적극적인 보상 협의에 나섰고, 소유자도 시민의 일원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뜻에서 협의에 응해 이번 사업이 가능했다.

청주시는 시민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해 10월 착공한 '사직2공원 공공디자인 조성사업'을 마치고 23일 준공식을 했다.

박노설 청주시 공원조성담당은 "청주의 주 관문인 사직대로에 공원을 조성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주민을 위한 새로운 문화공간을 마련했다"며 "옛 국정원 터와 더불어 친환경적인 시민 문화 휴식공간으로 시민에게 가깝게 다가설 것"이라고 했다.

<20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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