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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6 10:11

‘신대륙 개척하는 ‘생각하는 채널’을 주목하라!’

  • 김정은 | 282호 | 2013-12-26 | 조회수 3,373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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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항석 대표는 내년 ISA국제사인엑스포 참가와 미국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대한민국=생각하는 채널’의 이미지를 부각하는 전략을 구상했다. 사진은 이같은 전략의 일환으로 제작한 채널사인. 장 대표는 수개월간 전국 유명관광지를 돌며, 자사의 영문명인 ‘THINK CHANNEL’ 사인을 들고 사진을 찍었다. 이 스틸컷을 하나의 파노라마 영상으로 제작해 전시회에서 스토리가 있는 컨셉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ISA국제사인엑스포’ 통해 미국시장 출사표
“대한민국 에폭시 채널을 전세계에 알릴 것” 포부

에폭시채널 전문기업 생각하는 채널(대표 정항석)이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시장 진출을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어 주목된다.
우선 내년 3월 미국에서 열리는 ‘ISA국제사인엑스포’에 참가하는 것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쏜다는 계획이다.
‘ISA국제사인엑스포’는 해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올랜도에서 번갈아 개최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인 전시회다. 참가업체들의 수가 많고 규모가 큰 만큼 수많은 참관객들과 바이어들이 전세계 사인시장의 트렌드와 기술동향을 확인하고 차별화된 신제품을 발굴하기 위해 이 전시회를 찾는다. 때문에 해외시장을 겨냥한 기업들에게 ‘ISA국제사인엑스포’는 하나의 관문처럼 여겨진다. 생각하는 채널 역시 이같은 점에 주목해 내년 ‘ISA국제사인엑스포’ 참가를 목표로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정항석 대표는 “국내사인시장은 과도기를 맞고 있고, 업체들이 과도한 가격경쟁 레이스를 펼치며 자승자박의 형국으로 치닫고 있다”면서 “그러는 사이 중국업체들은 품질을 향상시키고 가격은 다운시켜 경쟁력을 높이면서 국내업체들이 대응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제는 국내에서 서로 경쟁하기 보단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할 때”라며 “그래서 우리 회사는 내년부터 미국 시장에 진출할 구체적인 계획과 목표를 갖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생각하는 채널은 해외시장에서 회사의 이름을 알리고 각인시키는 게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전시회에 참가하는 수백개의 기업 중 ‘생각하는 채널’을 기억에 남을 기업으로 만들기는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닐 터. 그래서 구상한 것이 바로 ‘대한민국’을 알리면서 ‘생각하는 채널’을 인지시키는 것이었다.
정항석 대표는 최근 몇개월 동안 ‘생각하는 채널’ 영문글자인 ‘THINK CHANNEL’ 사인을 들고 전국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안정 항아리 마을, 문경세제, 속리산, 불국사, 청산도, 담양, 해운대, 보성 녹차밭, 전주 한옥마을, 제주 한라산 등 전국의 유명 관광지를 돌면서 ‘THINK CHANNEL’을 걸어 놓고 사진을 찍었고, 그 스틸 컷을 하나의 파노라마 영상으로 제작해 전시회에 선보이는 것과 동시에 홈페이지에도 이를 게재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처음 생각했던 것만큼 일이 순탄하게 풀리지는 않았다. 사전에 철저한 조사를 마치고 가더라도 예상치 못한 일은 늘 일어났다”며 “해인사 팔만대장경만 하더라도 팔만대장경내부 사진촬영이 금지되기도 했고, 한옥마을 같은 경우는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 제대로 된 사진을 찍으려고 새벽부터 가서 기다리고 있다가 동이 트는 아침에 한 컷을 겨우 건지곤 했다”고 들려줬다. 정 대표는 여러가지 예상치 못한 상황 속에서도 유명 관광지를 배경으로 ‘THINK CHANNEL’을 들고 사진을 찍는 작업을 수개월에 걸쳐 끝마쳤다고.
무엇보다 생각하는 채널의 미국 시장 진출에 있어 자신감을 갖는 이유는 지금까지 미국 사인시장에서 에폭시 채널의 활용이 거의 없었다는데 있다. 에폭시 채널의 불모지인 만큼, 생각하는 채널이 이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면 승산이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제품력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도전이기도 하다.
정항석 대표는 “미국시장 진출 첫 해는 ‘꼴찌’로 출발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국내시장서 무의미한 1등 보다는 새로운 시장에서 꼴찌로 시작하는 것은 분명히 다른 것”이라면서 “누군가는 해외시장을 개척해야 한다면, 생각하는 채널이 앞장서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간 국내시장에서 차곡차곡 다진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에폭시 채널을 세계에 알려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생각하는 채널은 에폭시 면발광 채널사인 한 우물을 파 온 기업으로, 단일품목 생산이라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다른 기업과는 차별화된 전략과 신제품 개발에 노력과 시간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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