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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6 10:39

서울시, LED시스템조명 성능지표 국내 최초 개발

  • 이창근 | 282호 | 2013-12-26 | 조회수 2,549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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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양·색깔 등 8개 품질평가 기준 마련
민간기업 제품개발 표준으로 활용 유도


서울시가 LED시스템조명에 대한 객관적인 성능지표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LED시스템조명은 LED조명과 통신·네트워크·센서 등 IT 기술을 융합해 자동으로 공간·시간·상황을 인지하고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용자 맞춤형 조명이다.
움직임과 행위패턴을 자동으로 인지해 사람이 신경 쓰지 않아도 조명이 저절로 반응할 수 있으며 공간, 시간, 상황에 따라 필요한 광량을 제어해 과도한 광량으로 인한 전기 낭비를 막고 쾌적한 조명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시가 서울광기술원에 의뢰해 개발한 LED시스템조명 성능지표는 LED조명의 특성인 빛 밝기 조절 기준에 따른 빛의 양, 빛의 색깔, 깜빡임 등 8개 항목마다 표준기준을 마련한 것이다. 빛 밝기의 정도에 따라 전광속, 색온도, 광효율, 역률, 고조파 등의 기준도 함께 제시했다.
현재 국내 LED시스템조명 시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로 업체별로 제품 성능과 에너지효율량에 대한 기준이 없는 상태다. 따라서 시는 LED시스템조명 성능지표를 민간기업이 제품개발 표준으로 활용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향후 지하철역 등에 LED시스템조명을 설치할 때 성능지표를 충족하는 제품을 도입하도록 하는 제도 마련을 검토 중이다.
12월 중으로 30여개 LED시스템조명 제조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LED시스템조명은 2015년 이후 주택, 사무실 등 다양한 장소에서 본격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되며 한국광기술원은 2020년 LED시스템조명 시장이 약 50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이창근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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