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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6 10:38

광안대교 LED경관조명 드디어 불 밝혔다

  • 이창근 | 282호 | 2013-12-26 | 조회수 2,938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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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6,000개의 LED경관조명이 설치된 광안대교가 부산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1만6,000개 LED조명이 연출하는 빛의 향연
12월 6일 점등식 개최… 야간경관 명소로 본격 발돋움

부산의 명소 광안대교에 설치된 LED경관조명이 드디어 그 화려한 불을 밝혔다.
광안대교의 경관조명을 기존의 노후된 메탈등에서 LED경관조명으로 전면 교체하는 ‘광안대교 경관조명 특화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12월 6일 광안리해수욕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점등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광안대교 경관조명 특화사업은 교량 조명사업비로는 국내 최대 금액인 104억원을 들여 광안대교 3.4Km 구간에 걸쳐 총천연색을 구현하는 LED조명 1만 6,000개를 설치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사업 초기부터 11개 컨소시엄, 50개사가 입찰공모에 참가하는 등 경관조명업계의 관심을 집중시켰으며 동영기업 합자회사 외 4개사가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설계·시공·제작을 맡아 사업을 마무리했다.
경관조명 특화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광안대교는 다양한 풀컬러 연출이 가능한 LED경관조명으로 인해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발돋움하는 한편 66%의 전기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특히 광안대교 LED경관조명의 특징으로 손꼽히는 것은 교량의 앵커블록과 트러스 부분에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해 다채롭고 아름다운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리 양쪽의 주탑에 위치한 콘크리트 구조물인 앵커블록에는 1m 간격으로 2,152개의 LED조명이 설치됐고 양쪽 주탑 사이에 자리 잡고 있는 직사각형 구조물인 트러스 부분에는 2,088개의 LED조명이 설치됐다.
앵커블록과 트러스에 설치된 LED조명이 5~10분 동안 ‘바다가 조명이다’,‘불꽃’,‘캉캉’등 17개의 콘텐츠로 이뤄진 다채로운 미디어 아트 영상을 선보이게 되며, 광안리 해변에 설치된 스피커 54개가 영상과 연계돼 아름다운 음악을 동시에 연출하면서 색다른 감동을 선사 할 예정이다.
광안대교 LED경관조명의 연출은 기본조명과 연출조명의 2가지로 나뉘어 운영된다. 평상시간대에는 움직임이 거의 없는 기본조명이 연출되는데 기본조명은 계절별로 봄은 녹색, 여름은 청색, 가을은 황색, 겨울은 적색의 콘셉트로 정적인 느낌의 조명이 표현된다.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특정시간대에는 미디어 파사드를 포함해 다양한 움직임이 있는 연출조명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창근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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