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유재수 교수가 ‘나노 구조의 제작 및 LED 소자로의 응용’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11월 28~29일 이틀간 고려대 하나스퀘어에서 열려 LED-LD 등 광전자 관련 학문 연구성과 집대성
2013년도 한국광전자학회 제3회 정기학술대회가 지난 11월 28~29일 이틀간 고려대학교 자연캠퍼스 하나스퀘어에서 개최됐다. ‘Optoelectronic Convergence for Better Life’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LED-LD ▲Sensor & Energy ▲OLED ▲Solar Cell ▲Electronics ▲Opto -Bio 등 광전자와 관련된 여섯 가지 분야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기조연설이 이어졌다. 학술대회 첫째날에는 ▲Sensor & Energy ▲OLED ▲Electronics ▲Opto-Bio 분야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의료용 LED 조명의 연구동향: LED 빛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 전남대학교 이지범 교수는 LED의 파장 및 광량이 인체, 특히 피부와 눈에 미치는 효과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발표했다. 이지범 교수는 “피부에 알레르기성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아토피피부염은 주로 T 세포가 관여하고 이들 세포에서 생성되는 시토카인이 염증을 일으킨다”며 “UVA 자외선 영역과 근적외선영역의 LED 파장이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교수는 최근 스마트폰이나 TV, 3D 영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LED나 OLED의 여러 가시광선이 인체 조직에 영향을 미친다고 언급하며 “빛을 감지하는 눈에 과도한 양의 LED 가시광선의 파장이 노출되면 눈의 건강에 직간접적으로 해로운 영향을 미치고 안구건조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둘째 날에는 ▲LED-LD ▲Solar Cell 분야의 발표가 진행됐다. LED-LD 분야의 첫번째 발표자로 나선 경희대학교 유재수 교수는 ‘나노 구조의 제작 및 LED 소자로의 응용’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유재수 교수는 “LED 소자의 활성층에서 발생된 빛은 대부분 내부에 갇혀 소자의 성능을 저하시키고 있다”면서 “다양한 공정방법에 의해 제작된 나노 구조를 소자에 적용하거나 소자의 표면에 나노 구조를 형성함으로써 소자의 성능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어 화합물, 산화물을 포함한 나노 구조를 설계해 구조적, 광학적 특성을 최적화하고 이를 LED 소자에 적용함으로써 소자의 성능이 개선된 연구결과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 성태연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교수가 한국광전자학회 제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